AI 핵심 요약
beta- 한화투자증권은 29일 호텔신라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호텔신라는 3분기 영업이익이 552억원으로 전년보다 384% 증가했다
- 면세점 외형 성장 여부가 향후 실적과 주가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화 강세·인바운드 증가, 면세점 성장 주목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9일 면세·호텔 기업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향후 주가 방향성은 면세점의 외형 성장 여부가 결정할 것으로 전망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호텔신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9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52억원으로 3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577억원에 대체로 부합했다.
면세(TR)부문 매출액은 7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비수기에 매출이 전분기보다 줄었고, 3분기 중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원가율이 일시적으로 악화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감소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가 일시적으로는 부담으로 작용하나 중장기적으로는 면세점 업황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시내면세점 내국인 매출은 지난 6월 전년 대비 29% 감소했지만 9월에는 4% 증가하며 성장세로 전환했다. 원화 강세에 따라 내국인의 구매력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환율 하락에 따른 환율 보상 프로모션 비용 감소로 향후 할인율 개선도 기대했다.
호텔·레저부문은 매출액 19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28% 늘었다. 서울 호텔의 객실평균단가(ADR)는 10% 후반, 신라스테이는 10% 중반, 제주 호텔은 10% 초반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두 자릿수 이상의 ADR 상승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호텔사업의 호조는 공급 부족을 기반으로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호텔 실적만으로 전사 실적 전망치를 추가로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내면세점 수익성 개선과 적자 점포였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DF1) 철수 등 비용 측면의 개선 요인이 이미 확인된 만큼 추가적인 실적 상향을 위해서는 면세점 매출 자체가 성장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결국 향후 실적 전망치 상향을 위해선 면세점 실적 전망치 상향이 필요하다"며 "추가적인 실적 전망치 상향은 면세점의 외형 성장이 나와야만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외부 환경은 우호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원화 강세로 면세품의 가격 매력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환경이 실제 면세점 외형 성장으로 연결되는지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