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증권은 29일 SK스퀘어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85만원을 유지했다
- SK하이닉스 배당 확대로 SK스퀘어 배당수입이 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 자사주 소각으로 SK스퀘어의 하이닉스 지분율이 최대 21.7%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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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재원 확대·하이닉스 지분율 상승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SK증권이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의 현금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5만원을 유지했다. 배당수입 증가로 주주환원 재원이 확대되고, SK하이닉스 지분율 상승으로 최대주주로서의 지배력도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9일 리포트에서 SK스퀘어의 올해 배당수입이 약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상 현재주가 82만8000원 대비 목표주가의 상승 여력은 123.4%로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주당 2만원의 3분기 배당을 발표했다. 실적을 반영한 배당 1만원과 키옥시아 특별배당 1만원으로 구성됐다. 키옥시아 특별배당은 3분기 배당과 올해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스퀘어는 3분기 배당으로 2조9220억원을 수취하게 된다. 앞서 1분기와 2분기 배당수입은 각각 548억원이었다.
최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올해 전체 현금배당 규모를 30조원 이상으로 제시한 점에 주목했다. 3분기까지 지급하는 배당금이 14조6000억원인 만큼, 4분기에도 최소 주당 2만원 이상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SK스퀘어의 올해 배당수입은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SK스퀘어는 2026~2028년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보유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현재 시가총액 대비 내년 주주환원율이 최소 1.5%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취득·소각도 SK스퀘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10조원은 임직원 보상 목적이며, 나머지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이다.
최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8월 결의한 40조원을 포함해 올해 총 60조원 이상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보상 목적의 매입분은 주주환원에서 제외되는 만큼, 올해 실적 확정 이후 추가로 10조원 이상의 자사주 취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취득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3.3%는 오는 11월 5일 소각될 예정이다. 소각 이후 SK스퀘어의 SK하이닉스 지분율은 2분기 말 20.5%에서 21.2%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 목적의 자사주 10조원 규모가 소각되면 지분율은 21.4%로 상승하고, 추가로 10조원 규모를 더 소각할 경우 21.7%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의 약 98%를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이 SK스퀘어의 투자 매력을 높일 것으로 판단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콘퍼런스콜에서 2029년까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이 사실상 모두 판매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시장 변동에 대한 주가 민감도를 나타내는 베타는 SK스퀘어가 1.8로, SK하이닉스의 1.7보다 높게 제시됐다. 이에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할 경우 SK스퀘어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SK스퀘어의 NAV 대비 할인율은 46.5%다. 최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총 6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현재 주가 기준 할인율이 49.4%까지 높아진다며 저평가 매력에 주목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