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는 27일 PO 2차전에 이호연을 2번타자로 선발 기용했다
- 이호연은 삼성 선발 후라도를 상대로 통산 타율 0.600을 기록했다
- KIA는 후라도에 강한 김호령도 복귀시켜 2연승을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이호연을 지명, 2번타자로 깜짝 기용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게 강했던 상대 전적을 고려한 선택이다. 김호령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KIA는 2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IA는 박재현(좌익수)-이호연(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하주석(유격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아담 올러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호연이다. 이호연은 이번 포스트시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는 교체 선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호연은 올 시즌 정규리그 34경기 타율 0.234, 15안타(1홈런) 9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이날은 상위 타순인 2번에 배치됐다.
삼성 선발 후라도와의 상대 전적이 기용 배경으로 꼽힌다. 이호연은 후라도를 상대로 통산 5타수 3안타, 타율 0.600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 1차전에서 한준수를 지명타자로 배치하고 김태군에게 포수 마스크를 맡기는 공격적인 라인업을 가동했다. 그러나 이날은 김태군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한준수를 포수로 기용했다. 대신 이호연이 지명타자를 맡으며 타선에 변화를 줬다.
김호령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호령은 1차전 상대 선발 크리스 페덱에게 6타수 무안타 3탈삼진으로 약해 선발에서 제외됐다.
반면 후라도를 상대로는 강했다. 김호령은 최근 2년간 후라도와의 맞대결에서 9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이에 1차전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던 박정우는 제외했다. 박재현이 1번 타자로 이동했고, 김도영-카스트로-나성범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은 그대로 유지했다.
KIA는 전날 열린 PO 1차전에서 삼성을 5-1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카스트로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김도영이 3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KIA가 2차전까지 승리하면 역대 5전 3선승제 PO에서 1·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비율인 84.2%(19차례 중 16차례)에 해당하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운다. 후라도는 올 시즌 KIA와 한 차례 맞붙어 7이닝 10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올러는 올 시즌 삼성전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지난 7월 28일 대구 원정에서는 1이닝 8실점으로 고전한 경험이 있다.
KIA가 후라도에게 강한 이호연과 김호령을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달라진 타선으로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