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27일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했다.
- 린도어는 어린이·장애인 지원과 푸에르토리코 복구에 힘썼다.
- 린도어는 학교에 100만 달러 이상 기부한 다섯 번째 푸에르토리코 출신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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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쓴 선수에게 주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받았다.
린도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MLB 월드시리즈 3차전에 앞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린도어는 "어린 시절 푸에르토리코에서 자랐던 기억이 난다"며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통산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 린도어는 어린이 의료 지원 단체, 장애인 권익 지원 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태풍 피해를 본 고국 푸에르토리코의 복구 활동을 지원했으며,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인 미국 플로리다주 몬트버그 아카데미엔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을 기부해 '린도어 홀' 건립을 지원했다.
과거 4번 후보에 올랐던 린도어는 에드가 마르티네스, 카를로스 델가도, 카를로스 벨트란, 야디어 몰리나에 이어 다섯 번째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다.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은 MLB가 매년 모범적인 품성과 지역사회 참여, 자선 활동 등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푸에르토리코 출신 클레멘테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클레멘테는 1955년부터 1972년까지 피츠버그 소속으로 통산 2433경기 타율 0.317, 3000안타(240홈런) 1305타점 1416득점을 기록했다. 골드글러브 12회와 1966년 정규시즌 MVP와 월드시리즈 MVP에도 올랐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평소에도 자선활동을 많이 하는 선수로도 잘 알려졌다.
클레멘테는 1972년 12월 니카라과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가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MLB는 1973년 클레멘테를 추모하며 지역 사회에 큰 공헌을 하는 선수에게 그의 이름을 딴 상을 주고 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