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머크는 26일 진행성 자궁내막암 신약의 생존기간 연장 결과를 발표했다
- 사크-TMT 투여군 생존기간은 19개월로 화학요법군보다 6.9개월 길었다
- 중증 부작용도 많았지만 머크는 미국 허가와 적응증 확대를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키트루다 이후' 노리는 머크…사크-TMT, 자궁내막암 이어 폐암서도 성과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27일 블룸버그통신 기사(Merck Drug Boosts Survival From Hard-to-Treat Uterine Cancer)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제약사 머크(종목코드: MRK)의 신약 후보물질이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화학요법보다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이 신약을 연구 중인 머크의 구상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사크-TMT'로 불리는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을 투여받은 환자의 생존기간 중앙값은 19개월로,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군(12.1개월)보다 길었다. 다만 빈혈과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구내염 등 심각한 부작용도 동반됐다.
머크는 앞서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이번 임상이 목표를 달성했다고만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전체 결과는 환자들이 얻는 효과의 규모를 보여준다. 화학요법 이후 병이 진행된 환자는 통상 1년 안에 사망한다. 미국암협회(ACS)에 따르면 2026년 미국에서 약 6만8000명의 여성이 자궁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딘 리 머크연구소(MRL) 사장은 데이터 공개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궁암은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암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가 하려는 것은 이 흐름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사크-TMT의 첫 미국 승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약물은 현재 여러 암종에 걸쳐 17건의 후기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머크는 중국 쓰촨 커룬보타이(켈룬바이오텍)와의 계약을 통해 중국 외 지역 권리를 확보했다. 블록버스터 약물 '키트루다'가 저가 복제약과의 경쟁을 앞둔 상황에서 사크-TMT가 항암 사업의 주요 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더 큰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머크는 폐암을 비롯한 주요 암종에서도 사크-TMT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이 성공할 경우 훨씬 큰 시장이 열릴 수 있다. HSBC 애널리스트들은 사크-TMT와 병용요법의 시장 규모를 120억~150억 달러로 추산했다.
시장의 기대는 특히 비소세포폐암에 쏠려 있다. 폐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이며, 그 가운데서도 비소세포폐암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머크는 지난 주말 중국에서 진행한 임상 결과도 공개했다. 사크-TMT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표준 치료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1% 낮췄다. RBC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된 이 결과가 월가 기대치를 웃돌았으며 약물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RBC의 쭝 후인 애널리스트는 "이번 데이터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이 환자군에서 표준 치료가 될 잠재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자궁내막암에서의 효과에는 독성 증가가 뒤따랐다. 사크-TMT 투여군의 54% 이상이 중증 치료 관련 부작용을 겪은 반면, 화학요법군에서는 41%였다. 약 800명이 참여한 이번 임상에서 각 투여군마다 3명이 치료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럼에도 이번 결과는 1차 치료 후 병이 진행되면 효과적인 치료법이 거의 없는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 연구자인 미셸 라이트풋 뉴욕대(NYU) 그로스먼 의대 조교수 겸 펄머터암센터 부인종양 전문의는 "이번 연구는 전 세계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절실했던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그의 동료 연구진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과가 진료 현장을 바꿀 만한 것이라며, 사크-TMT를 반영해 치료 지침을 개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머크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특별 바우처를 받았다. 롭 데이비스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자궁내막암 적응증 허가 신청에 이 바우처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