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넷플릭스가 26일 이용자의 월간 앱 접속일수와 개인별 시청량 감소를 확인했다.
- 이용 감소는 계정 공유 단속 이후 이어졌으며 콘텐츠 경쟁력 약화 우려를 키웠다.
- 넷플릭스는 콘텐츠 투자 확대와 경영진 교체로 미국 내 성장 둔화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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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26일 오전 07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10월25일 블룸버그통신 기사(Netflix Users Are Watching Less, Not Opening the App as Often)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넷플릭스(NFLX) 이용자의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량이 과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이용자 참여도에 문제가 있다는 최근의 징후라고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들은 기밀 자료라는 이유로 익명을 요청하면서 고객이 월 기준으로 앱을 여는 일수가 2년 전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고객의 앱 이용 빈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시청 유효일수'(QPD·Qualified Play Days)를 사용한다.

고객 1인당 시청 시간도 줄었다. 올해 상반기 앱 전체 이용 시간은 몇 %포인트 늘었으나 가입자 수가 늘어난 영향이다. 개인별 시청량은 감소했다.
이들 지표의 하락은 넷플릭스 경영진에 우려를 낳고 있다. 하락은 2022년 계정 공유 단속 이후 시작됐다. 경영진은 계정당 이용자가 줄어든 데 따른 단기 현상으로 처음에는 판단했다. 그러나 추세가 이어지면서 고객이 서비스에서 느끼는 가치가 낮아졌거나 경쟁 서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을 위험이 커졌다.
넷플릭스는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콘텐츠 예산을 늘렸고 팟캐스트와 라이브 스포츠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내부 지표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테드 사란도스는 이번 주 애널리스트들과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내 시청량이 "우리가 원하는 만큼, 또는 가능한 만큼 빠르게 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란도스와 공동 CEO 그렉 피터스는 미국 외 지역의 실적이 양호하며 사업 모델은 매우 건전하다고 밝혔다.
이용 감소폭은 크지 않았고 대규모 해지로 이어지지도 않았다. 조사 업체 안테나(Antenna)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미국 내 이탈률(churn)은 2%로 일정하게 유지되며 업계에서 가장 낮다. 넷플릭스는 이번 주 요금 인상이 비정상적인 해지 급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주가는 성장 둔화에 대한 투자자 우려로 올해 약 29% 하락했다. 유튜브 같은 무료 서비스로 고객이 옮겨 가면서 미국 TV 시청 시간에서 넷플릭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정체됐다. 넷플릭스는 3분기 연속 매출 증가율이 둔화했다고 보고했고 이번 분기에도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광고 매출이 기존 전망치에 약 3억달러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신제품 출시가 늦어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과거만큼 새로운 흥행 TV 시리즈와 영화를 내놓지 못했고 기존 작품의 두 번째·세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경영진은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경쟁 심화, 콘텐츠 품질 저하, 서비스 외부 마케팅 부족 등을 이용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모바일 앱 이용 추적 업체 앱토피아(Apptopia)는 넷플릭스 가입자의 서비스 이용 시간이 줄었다는 신호를 보고했다. 앱토피아 자료에 따르면 앱을 열지 않은 미국 가입자 비중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었다.
사란도스와 피터스는 목표 지표를 달성하고 있으며 향후 콘텐츠 라인업이 탄탄하다고 강조하며 커지는 투자자 우려를 진정시키려 했다. 피터스는 이번 주 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두 가지가 모두 사실일 수 있다"며 "우리는 성장하고 수익성 있는 부러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더 큰 성장을 이끌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있다는 점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내 부진에 대응해 경영진을 교체했다. 이달 초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벨라 바자리아와 영화 부문 총괄 댄 린을 해임했고 직원의 6%를 감축했다. 월트디즈니와 21세기폭스 출신의 베테랑 피터 라이스가 앞으로 넷플릭스의 콘텐츠 전략을 이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