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동명대 박준희·최진영 학생이 22일 건축학회 학생작품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동명대는 전국 유일하게 최우수상 2명을 배출하며 전체 수상의 22.2%를 차지했다
- 박준희는 도시재생, 최진영은 지하 문화시설과 광장 통합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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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9개 중 2개 작품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건축학과 5학년 박준희·최진영 학생이 '대한건축학회 2026 학생작품전'에서 각각 대한건축학회장상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 대학에서 최우수상 수상자 2명이 나온 것은 올해 전국 대학 가운데 동명대가 유일하다.

올해 학생작품전에서는 전국 59개 대학의 11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최우수상은 9개 작품에 수여됐으며 동명대는 출품한 2개 작품 모두 최우수상을 받아 전체 최우수상의 22.2%를 차지했다.
박준희 학생은 윤종국 교수의 지도로 '도시소개(都市疏開): Cultivating a Metabolic Habitat'를 설계했다.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의 대형 구조물을 입체적인 대지로 보고, 거주와 생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작품은 기존 시설의 일부 공간을 비운 뒤 소규모 주거 모듈과 생산·순환 인프라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대규모 도시시설과 개별 주거공간을 연결해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건축 모델을 제안했다.
최진영 학생은 조승구 교수의 지도로 'Layered Civic Commons: 지하 문화시설과 지상 광장의 통합적 공공 플랫폼'을 출품했다. 부산시청과 시청광장 사이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부를 시민을 위한 광장으로 재구성하는 내용이다.
선큰과 보이드, 자연광을 활용해 지하 문화시설과 지상 광장을 연결하고 끊어진 보행 동선을 회복하도록 설계했다. 지상과 지하 공간에서 전시·문화·휴식 등 시민 활동이 이어지는 공공 플랫폼을 구상했다.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은 건축 관련 학과의 졸업설계와 대학원 설계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 공모전이다. 학부 작품은 대학별 학과장 추천을 거친 2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동명대 건축학과는 설계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건축이론과 기술, 실무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 조형과 공간 이해부터 건축계획, 도시 맥락 분석까지 단계별 설계교육을 진행하며 졸업설계에서는 학생이 직접 문제를 설정하고 해법을 제시하도록 지도한다.
수상작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전시된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