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범호 감독은 20일 준PO 3차전에 좌타자 7명을 배치했다
- KIA는 20일 승리하면 LG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 KIA는 20일 불펜을 조기 투입해 시리즈 종료를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좌타자 7명을 선발 배치했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약점을 공략하고, 불펜도 조기에 투입해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구상이다.
KIA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에서 LG와 맞붙는다.

광주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KIA는 이날 승리하면 3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고 삼성 라이온즈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하주석(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타자인 김도영과 김선빈을 제외한 7명이 모두 좌타자다. 앞선 1·2차전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호령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오늘 등판하는 카라스코가 우타자, 좌타자에 차이를 보였다. 좌타자가 훨씬 공략을 잘했던 부분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카라스코는 올 시즌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185를 기록했지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67로 높았다. 이 감독은 이러한 상대 전적을 고려해 좌타자 중심으로 타선을 꾸렸다.

경기 후반 LG의 불펜 운용까지 고려한 결정이다. 이 감독은 LG가 카라스코에 이어 좌완 존 케네디와 손주영을 투입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타자인 김호령과 김태군을 대타 자원으로 남겨뒀다.
이 감독은 "1, 2차전을 하면서 찬스에 우타 대타가 없었던 부분도 생각했다"며 "LG가 선발 카라스코에 이어 케네디, 손주영으로 끝내려 할 거라는 점을 고려해서 가장 유리한 방법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마운드 운영에서도 총력전을 예고했다. KIA는 시라카와 게이쇼를 선발로 내세우지만 초반 투구 내용에 따라 불펜을 조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빡빡하게 운영하겠다. 일단 시라카와가 1회와 2회 어떻게 던지는지 체크하겠다"며 "빠른 교체가 필요하다면 이의리, 정해영을 초반에 올리겠다. 대등하게 간다면 이후 필승조를 기용한다"고 말했다.
시라카와에게도 경기 초반부터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KIA는 이날 승리하면 플레이오프까지 휴식 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불펜 소모를 감수하더라도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8일 2차전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오른팔 전완근에 충격을 받았던 김도영은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이상 없다. 안 좋았으면 이야기했을 텐데 본인도 문제 없다고 하더라"며 "통증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문제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