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의령군은 20일 솥바위 소원 성취 사연을 소개했다
- 대학 합격과 건강 회복, 창업 도전 사례가 전해졌다
-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에는 43만 명이 방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축제 방문객들의 소원도 이어지며 관심 집중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 솥바위에 소원을 말해봐."
의령군은 솥바위에서 소원을 빈 뒤 대학 합격, 건강 회복, 창업 도전 등 저마다의 목표를 이뤘다는 사연들이 전해지며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솥바위는 남강 가운데 솟아 있는 바위로, 세 개의 발이 달린 솥 모양을 하고 있어 '정암(鼎巖)'이라고도 불린다. 조선시대 한 도사가 이 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20리, 약 8㎞ 안에 큰 부자가 태어날 것이라 예언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후 솥바위 인근에서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등 국내 주요 기업 창업주가 나고 자랐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부자바위'로 널리 알려졌다. 의령군도 솥바위를 '대한민국 부자 1번지'로 명명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함다현 씨는 고등학교 3학년 첫날 솥바위를 찾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했다. 이후 꾸준히 공부한 끝에 지난해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며 소원을 이뤘다.
함 씨는 서울대에 진학한 뒤 의령 출신 기업인 고 관정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의 기부로 건립된 관정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는 훗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솥바위에서 변화를 경험했다는 사연은 함 씨 외에도 여럿이다.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는 최경진 씨는 다시 달릴 수 있기를 빌었고 이후 건강을 회복해 4~5㎞를 달릴 수 있게 됐다. 그는 앞으로 마라톤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요식업 창업을 준비하던 김보 씨는 사업의 성공을 기원한 뒤 온라인에서 소시지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시지 아저씨'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만의 가게를 열겠다는 목표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의 '럭키맨즈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축제에서도 솥바위를 찾은 방문객들의 소원은 이어졌다. 솥바위로 향하는 부교의 첫 방문객이 된 부산의 한 부부는 가족의 건강을 기원했고, 태어난 지 두 달 된 손주의 성장을 빌었다는 관광객도 있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에는 43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