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규섭 DB 감독이 19일 이유진과 김보배를 중용했다
- 이유진은 200cm 신장으로 가드 수비까지 맡았다
- 김보배 복귀로 DB는 빅 라인업 활용도를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주=뉴스핌] 이웅희 기자="이 선수들이 성장해야, DB가 강해진다."
DB의 새 사령탑 이규섭 감독이 이유진(21), 김보배() 등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고 있다. 당장 눈앞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더 강한 DB를 만들기 위한 복안이다.

이 감독은 지난 1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 이유진을 선발 출전시켰다. 1쿼터 중반 김보배를 이유진과 교체투입했다. 경기 내내 둘을 번갈아 쓰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이유진은 연세대 2학년 재학생 신분으로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와 전체 2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었다. 200cm의 큰 키에 외곽슛을 던지고, 볼 핸들링도 된다. 2번(슈팅가드)까지도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프로에 일찍 온 이유진은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3분 47초를 뛰며 3.7점 2.3리바운드 0.5어시스트 기록했다.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고, 기회도 많이 부여받진 못했다. 하지만 이 감독 부임과 함께 이유진이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DB는 레이션 해먼즈, 헨리 엘런슨, 강상재의 주전 빅맨 3명 체제로 시즌에 돌입했다. 이유진이 2번까지 맡으면 높이에서 대적할 수 없는 빅 라인업을 가동하게 된다. 포인트가드 이선 알바노를 제외한 4명이 200cm 이상이다. 이 감독이 이유진을 베스트5에 넣어 상대에 높이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역시 이유진이 선발출전했고, 상황에 따라 상대 단신 가드 샘조세프 벨란겔 수비까지 체크했다. 이 감독은 "벨란겔 수비로 이용우가 먼저 나간다. 이용우와 이유진에게 맡겨 보고, 빅 라인업으로 가면 이유진에게도 (벨란겔)수비를 시킬 계획"이라고 경기 운용 계획을 밝혔다. 200cm 이유진에게 175cm 수비를 맡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에 대한 팀의 기대치를 알 수 있다.

김보배도 이날 복귀해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역시 연세대 출신인 김보배도 얼리 엔트리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해 1라운드 3순위로 DB 지명을 받았다. 202cm의 김보배는 큰 키에 준수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갖췄다. 200cm 넘는 신장에 스피드를 갖춘 만큼 현대 농구에 활용도 높은 빅맨이다. 이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김보배 활용도를 높일 뜻을 밝힌 이유다.
D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타팀 사령탑들로부터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꼽혔다. 아시아쿼터 이선 알바노와 외국인 선수 해먼즈, 엘런슨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 수준급 빅맨 포워드 강상재, 정효근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감독은 이유진과 김보배도 중용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유진, 김보배가 성장해야 한다. 비시즌 열심히 했고, 많은 성장을 했다. 빅 라인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면서 "이 선수들이 성장해야 결국 DB가 강해진다. 계속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진, 김보배가 기대대로 성장한다면, DB는 성적과 미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