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18일부터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 19일 개회식에서 AI 시대 기업가정신과 포용적 성장을 논의했다
- ANH스트럭쳐가 영국 기업과 항공기 좌석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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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H스트럭쳐, 영국 기업과 공급계약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 진주가 미래 산업의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무대로 떠올랐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2026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에는 개회식과 주요 글로벌 세션이 진행됐다.

올해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6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에서 경상권 유일의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선정된 뒤 처음 열린 행사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기업가정신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전·현직 의장, 국제기구 관계자, 기업인, 학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규일 시장은 개회사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려면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를 바탕으로 한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주 국제포럼을 세계적인 국제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행사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세션, 4대 기업 세션, 우주항공·방산 세션으로 구성됐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세션에서는 오준 71차 ECOSOC 의장이 좌장을 맡아 네스토르 오소리오 69차 의장, 마틴 자이딕 70차 의장, 마틴 모리탄 전 주유엔 아르헨티나 대사 등이 디지털 전환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기술혁신의 성과가 특정 국가나 기업에 집중되지 않도록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4대 기업 세션에는 삼성인력개발원, LG글로벌전략개발원, HS효성, GS벤처스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기업의 혁신과 신사업 발굴,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사례와 전망을 공유했다.
우주항공·방산 세션에서는 안두릴 코리아, 에어로바이런먼트, 대한항공,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ANH스트럭쳐 관계자들이 참여해 자율·무인체계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산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진주지역 우주항공 기업 ANH스트럭쳐와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 좌석 공급계약 체결식도 열렸다. ANH스트럭쳐는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발로(Valo)'의 조종사·관측자·승객용 좌석 시스템을 설계·개발·인증·제조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역 우주항공 기업이 해외 항공기 개발사와 핵심 부품 공급망을 구축한 사례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ANH스트럭쳐와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발로에 적용할 좌석 시스템 개발을 맡겼다고 발표했다.
포럼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세션과 세계 기업가정신 학장 라운드테이블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AI 시대 인재 양성과 대학·지역 간 혁신 생태계 구축, 공동체 발전을 위한 기업가정신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승조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학계 인사들이 기업가정신의 가치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포럼을 통해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