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차증권은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 폴란드 K9·천무 수출 인도 물량 감소로 지상방산 수익성이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15.3% 하회, K9·천무 수출 물량 4분기 집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현대차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실적이 폴란드 방산 수출 인도 물량이 예상보다 적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 수출사업의 중장기 성장성은 유지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동종 방산업체의 가치평가 조정을 반영해 기존 '139만원'에서 '132만원'으로 낮췄다.
19일 백주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실적이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의 수출 인도 일정 차이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분기별 인도 일정 차이에 따른 영향인 만큼 수출사업의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현대차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7조754억원, 영업이익을 1조78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17.7% 증가한 수치다. 반면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9%, 26.2% 감소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률은 14.2%로 추정했다.

두 실적 전망치 모두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다. 매출액 전망치는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인 7조5630억원보다 6.4% 낮고, 영업이익 전망치도 1조1900억원을 15.3% 밑도는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상방산 부문의 수출 인도 물량 감소가 지목됐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 지상방산 매출액을 2조362억원, 영업이익을 4582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3.4%, 14.0% 감소한 규모다.
지상방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25.3%에서 22.5%로 2.8%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내수 매출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폴란드 K9·천무 인도 물량이 당초 기대보다 적고, 수익성이 높은 수출 매출 비중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백 연구원은 폴란드 K9·천무의 수출 인도 물량과 호주·루마니아 초도 물량이 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증권의 4분기 연결 매출액 전망치는 10조4919억원, 영업이익은 1조8597억원이다. 지상방산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5645억원, 1조3649억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연간 매출액을 32조6111억원, 영업이익을 4조8718억원으로 추정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34조2662억원, 영업이익 5조8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하향과 관련해서는 동종 방산업체들의 가치평가 조정을 주요 이유로 제시했다. 반면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기존 3만7849원에서 4만382원으로, 내년 EPS 전망치는 5만2346원에서 5만3008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향후 주가를 좌우할 변수로는 신규 수주와 글로벌 현지화 전략의 구체화를 꼽았다. 백 연구원은 유럽 시장에서 폴란드 K9 후속 계약과 천무 유도탄 추가 공급을 핵심 수주 사업으로 제시했다. 기존 무기체계 수출을 바탕으로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탄약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 방향에도 주목했다.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방산기업 EDGE와의 협력사업이 주요 변수로 제시됐다. 백 연구원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9월 EDGE와 주요 거래조건을 담은 텀시트(Term Sheet)를 체결했으며, 통합방공체계와 천무 등을 포함한 패키지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아직 발주처와 본계약을 체결한 단계는 아니다. 백 연구원은 현지 합작법인(JV) 설립과 사업 범위 구체화에 따라 신규 수주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K9·천무 등 기존 지상무기 플랫폼에 위성통신과 인공지능(AI) 기반 지휘통제 기술을 결합하는 사업 전략에도 주목했다.
백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천무 등 기존 무기체계 수출을 바탕으로 현지 생산과 후속 탄약 공급, 군수지원, AI 기반 지휘통제체계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관련 구상은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개발 일정, 실적 기여 시점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봤다.
백 연구원은 "연말 수출 인도 물량의 실적 반영과 폴란드 K9·천무 후속 계약이 단기 주가의 주요 변수"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