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삼성이 17일 DB를 95-92로 꺾고 개막 5연승을 달성했다
- 칸터가 27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삼성 승리를 이끌었다
- 정관장은 KT를, 한국가스공사는 LG를 꺾고 나란히 승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서울 삼성이 '우승 후보 1순위' 원주 DB까지 무너뜨리고 개막 5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17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DB에 95-92로 이겼다. 2003-2004시즌 이후 23시즌 만에 개막 5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앞서 수원 KT, 안양 정관장, 고양 소노, 창원 LG를 잇달아 제압한 삼성은 각 사령탑으로부터 우승후보로 꼽힌 DB까지 원정에서 물리쳤다. 또 이날 승리로 삼성은 지난 2025년 3월 30일부터 시작된 'DB 공포증'에서 탈출했다.
삼성 케럼 칸터가 27점 10리바운드 기록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관희도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DB는 헨리 엘렌슨이 29점으로 분투했지만, 시즌 첫 연패와 함께 2승 3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1쿼터에서 9-15로 밀리다가 한호빈과 이근휘의 3점포에 힘입어 20-15로 역전했다. 황영찬의 3점슛도 터지면서 23-20으로 리드를 잡은 채 1쿼터를 마쳤다.
DB는 2쿼터 들어 이선 알바노의 득점으로 24-23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은 칸터의 득점과 이관희의 외곽포로 32-28로 역전했다. 이후 한호빈과 이규태의 3점슛, 크리스 맥컬러의 덩크슛이 나와 42-35로 벌렸다.

DB가 반격에 나섰다. DB는 레이션 해먼즈와 알바노를 중심으로 점수를 쌓으며 격차를 좁혔다. 2쿼터 종료 1분 10초를 남기고 해먼즈의 3점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은 곧바로 칸터가 2점 슛을 넣어 46-45로 다시 우위를 잡고, 2쿼터를 끝냈다.
3쿼터에서는 삼성의 화력이 폭발했다. 한호빈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이관희와 칸터, 맥컬러가 던진 슛이 연이어 림을 통과했다. DB 엘런슨이 10점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3쿼터 종료 34초 전 칸터의 덩크슛으로 83-68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4쿼터 중반까지 15점 차 우위를 이어가 쉽게 승리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엘런슨과 알바노의 공격을 막지 못해 경기 종료 1분 27초를 남기고 92-88까지 쫓겼다.
이때 삼성을 구한 건 이규태였다. 이규태는 종료 1분 4초 전에 저스틴 구탕의 도움을 받아 천금 같은 골밑슛을 넣었다. 삼성은 이관희의 자유투 한 개를 더해 95-89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DB는 엘런슨의 3점포가 터지며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종료 직전 던진 알바노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해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정관장은 같은날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KT를 89-69로 완파했다. 3연승을 질주 중인 정관장은 1위 삼성에 0.5경기 차 뒤진 2위(5승 1패)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정관장은 변준형(18점), 데이본 리드(13점), 문유현(13점), 존 무니(15점) 4명의 선수가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를 챙겼다.
반면 KT 패리스 배스가 15점 11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 특히 턴오버 17개가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KT는 3승 3패를 기록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원 LG를 85-75로 제압했다.
개막 3연패 뒤 3연승을 거둔 한국가스공사는 KT(이상 3승 3패)와 공동 3위로 올라섰고, 3연패에 빠진 LG는 고양 소노와 공동 7위(이상 2승 4패)에 자리했다.
19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라건아와 18점 7어시스트의 샘조세프 벨란겔이 승리를 이끌었다.
LG에서는 양홍석이 24점, 아셈 마레이가 21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