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는 17일 준PO 1차전서 박정우를 감기 몸살로 제외했다
- 박재현·김선빈을 1·2번에 배치해 중심 타선 연결을 노렸다
- KIA는 선발투수로 올 시즌 13승을 거둔 네일을 내세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을 앞두고 예상하지 못한 변수를 맞았다. 리드오프 후보였던 박정우가 감기 몸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PO 1차전에 박재현(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규성(2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당초 1번 타자로 고려됐던 박정우는 몸 상태 문제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전 "박정우가 감기 몸살 기운이 있어서 오늘 선발로 나가기 힘들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우는 올 시즌 110경기 타율 0.292, 38안타 17타점 3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49를 기록했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남기며 든든한 백업으로 활약했다. 득점권 타율 역시 0.306으로 좋았다.
박정우는 10월 10경기에서 타율 0.308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감독은 타격, 수비, 주루 능력을 두루 갖춘 박정우를 선발로 내보내려고 했으나, 감기 몸살로 인해 출전이 불발됐다.
박정우가 빠지면서 KIA의 상위 타순 구성도 달라졌다. 박재현이 1번을 맡고 김선빈이 2번에 배치됐다. 이 감독은 "2번 자리를 두고 김선빈과 김규성을 고민했다"며 "큰 경기를 많이 치른 김선빈을 앞쪽에 두면서 중심 타선으로 연결시키는 게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박재현과 김선빈이 얼마나 많은 출루 기회를 만들 수 있느냐를 1차전 공격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이 감독은 "1번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1, 2번을 팀에서 정교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했다"며 "1번부터 5번까지 어떻게 쳐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다. 1, 2번이 중심 타선으로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번에는 팀 공격의 핵심 김도영이 배치됐다. 이어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6번 2루수에는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로 정규시즌 7타수 5안타, 타율 0.714를 기록한 김규성이 나선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과 큰 경기는 다르기 때문에 김규성이 무조건 잘 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자신이 잘 쳤던 투수를 상대할 때 조금 더 앞쪽 타순에 있으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공격뿐 아니라 작전과 수비에서도 공헌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KIA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 출전해 183이닝을 던지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다승 4위, 평균자책점 5위, 탈삼진 7위, 이닝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 17.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NC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부터 1차전은 네일이라고 생각했다"며 "후반기에 가장 안정적이었고 큰 경기를 많이 경험했다. 한국 포스트시즌이 어떤지도 아는 선수"라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 감독은 "포스트시즌은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집중력도 최대로 높여야 한다"며 "선수들이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스스로)알아야 한다.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은 얼마나 즐거운지 느껴봤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