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16일 로스쿨 성적표 개선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백승아 의원은 성적증명서 양식이 출신 대학을 드러내 블라인드 평가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 백 의원은 정성평가 기준과 점수 공개를 요구했고 유 총장은 재확인하겠다고 답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합격자 152명 중 서울대 출신 94명
유홍림 "정성평가 자료 다시 확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16일 로스쿨 입시의 출신 대학 블라인드 평가와 관련한 성적증명서 양식 개선 요구에 "로스쿨 성적표 관련 부분이 지금 계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도 건의했다"고 밝혔다.
유 총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국감에서 요구한 성적증명서 형식 개선과 정성평가 투명성 제고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질의에서는 성적증명서 양식만으로 지원자의 출신 대학을 식별할 수 있어 블라인드 평가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백 의원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성적증명서 견본을 제시하며 서울대는 가로형이어서 다른 대학과 쉽게 구별된다고 주장했다.
유 총장은 서울대 로스쿨이 블라인드 평가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성적증명서 양식 변경 요구에는 "성적표의 양식과 기재 내용은 법적으로 학칙에 의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서류 형식만으로도 어느 학교인지 다 알 수 있는데 이게 블라인드 평가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냐"며 개선을 촉구했다.
백 의원이 이날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서울대 로스쿨 최종 합격자 152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94명, 연세대 출신은 18명, 고려대 출신은 23명이었다.
백 의원은 정성평가의 공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그 외 대학 등 출신 대학 집단별 정성평가 평균 점수를 요청했지만 2023년부터 자료를 제출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 총장은 "법학전문대학원에 저희가 다시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백 의원은 정성평가 기준과 면접·구술고사 안내가 추상적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대학이 충분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입시학원에서 관련 교재와 강의를 구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보력과 경제적 여건에 따라 입시 준비 과정에서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세부 평가 항목과 배점, 점수 부여 방식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유 총장은 "입학 관련 공정성과 객관성은 담보돼야 한다"면서도 "서울대는 전형 요소 등 입시 관련 사항을 단과대학·대학원별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적하신 내용은 법학전문대학원에 확인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