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찬민이 15일 더채리티클래식 1라운드에서 9언더파로 선두권에 올랐다
- 정찬민은 정확해진 샷과 평균타수 1위 비결로 스윙 리듬을 꼽았다
- 정찬민은 남은 경기에서 전략에 따른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파주=뉴스핌] 이웅희 기자=정찬민이 한층 정교해진 샷을 앞세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6 첫날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정찬민은 15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704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정찬민은 경기 후 "쉽지 않은 코스에 세팅까지 까다로웠지만 샷이 예상보다 잘 풀렸다. 운도 따라주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면서 "후반에 바람이 불어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 무리한 공략보다 정확하게 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올 시즌 정찬민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정확성이다. 폭발적인 장타를 주무기로 내세웠던 정찬민은 현재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그는 "장타와 평균타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평균타수를 택하겠다"며 "지난해까지 불안했던 샷을 전지훈련에서 집중적으로 다듬었다. 힘으로 치기보다 스윙 리듬을 유지하면서 정확성이 좋아진 덕분"이라고 밝혔다.
최근 우승 경쟁에 뛰어드는 횟수가 늘어난 배경에도 훈련 방식의 변화가 있다. 정찬민은 "2023년 우승한 뒤 2024년과 2025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정신적으로 흔들렸고, 연습도 하기 싫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안일했던 것 같다"며 "올해는 감독님과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점검했고, 쉴 때와 훈련할 때를 명확하게 구분하면서 오히려 연습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두 차례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킨 경험도 정찬민에게 자극제가 됐다. 정찬민은 "오랜만에 우승 경쟁을 하다 보니 마음이 앞섰고, 그 과정에서 작은 실수가 나왔다. 그런 점들이 나에게 분명 도움이 되고 있다"며 "캐디 형이 조급해질 때마다 리듬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우승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시즌 전 구상했던 목표의 85~90% 정도는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1라운드 선두권으로 나서며 우승에 재도전하게 된 정찬민은 "아직 방심할 단계가 아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다른 선수들을 의식하기보다 캐디와 상의한 전략대로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