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나영이 15일 KLPGA 드림투어 20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 김나영은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정상에 올랐다.
- 우승으로 상금순위 17위에 올라 정규투어 시드 확보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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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김나영(23,메디힐)이 생애 첫 드림투어 정상에 올랐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416야드)의 남(OUT), 동(IN) 코스에서 사흘간 열린 'KLPGA 2026 DB 드림투어 20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5백만 원)'에서 김나영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유망주들의 기량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KLPGA와 정규투어 타이틀 스폰서인 DB그룹이 손잡고 선보인 다섯 번째 무대다. DB그룹은 정규투어가 열린 코스인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총 5차례(6·13·15·18·20차전)에 걸쳐 대회를 전폭 지원하며, 드림투어 선수들이 차기 시즌 정규투어 무대에 완벽히 적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했다.
김나영은 1라운드 2언더파 70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70-69)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70-69-70)로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직후 김나영은 "마지막까지 이를 악물고 집중해 플레이했는데, 값진 우승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해 무릎 시술을 받은 뒤 시즌 초반까지 통증이 남아 다음 시즌을 준비하자는 마음이 컸다. 하지만 다행히 최근 몸 상태가 호전되면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고, 드라이버 티 샷에 자신감이 붙은 것이 이번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난도 높은 코스 공략 비결에 대해서는 "워낙 까다로운 코스지만 나를 믿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면서 "쉬운 코스보다 정규투어 세팅처럼 난도 높은 코스에서 경기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고 큰 배움이 된다. 차기 시즌 정규투어 입성을 목표로 하는 입장에서 값진 실전 경험을 쌓았고, 이처럼 까다로운 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2021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점프투어 3차전'에서 홀인원과 함께 점프투어 첫 승을 거뒀고, 같은 해 준회원이 된 후 '점프투어 8차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정회원으로 승격해 2022년부터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활약했으나 우승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지난해 정규투어 상금순위 64위에 머물러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나영은 이번 드림투어 우승을 발판 삼아 차기 시즌 정규투어 직행 티켓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5백만 원을 추가한 김나영은 누적 상금 25,036,168원으로 상금순위 48위에서 17위로 올라섰다. 드림투어 상금순위 상위 15명에게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지는 만큼, 단 1개 대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김나영이 시드권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밖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였던 이승민(21)이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69-70-73)로 길예람(20,리쥬란)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으며, 김아로미(28,넥센그룹)가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71-69-73)로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KLPGA 2026 DB 드림투어 13차전' 우승자 남가연(23)은 최종합계 4오버파 220타(77-71-72)를 쳐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한편, 상금순위 1위 주가인(23)은 이번 대회 때 상금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누적 상금 47,505,954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