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교통공사는 15일 또타지하철 앱에 시각장애인 경로안내를 도입했다.
- 음성 검색과 탑승열차 자동인식으로 위치·환승·하차를 안내한다.
- 공사는 수도권 도시철도 16개 노선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공식 앱인 '또타지하철'에 시각장애인 맞춤형 경로안내 서비스를 도입하고,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 31일 iOS 버전, 9월 14일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였고, 9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 서비스는 지하철 이용 과정에서 시각장애인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승차한 열차를 확인하려면 열차 칸 번호를 직접 확인하고 입력해야 했으나, 시각장애인은 이를 확인하기 어려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는 음성으로 출발역과 도착역을 검색하고, 열차에 탑승한 뒤 '승차 완료' 버튼을 누르면 열차 운행 정보를 바탕으로 탑승 열차를 자동으로 인식해 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열차에 탑승한 이후에는 현재 위치와 행선지 등 운행 정보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나 환승역에 가까워지면 하차 준비를 안내하고 도착 시점도 알려줘, 차내 소음이나 혼잡으로 안내 방송을 듣지 못해 내릴 역을 지나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대상은 공사 운영 구간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수도권 도시철도 16개 노선이다. 공사는 타 기관 운영 노선에 대해서도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열차 운행 정보의 정확도와 수신 지연 등을 분석해 안정적인 안내가 가능한 노선을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시범운영 중 환승 구간에서 열차 승차 화면의 노선 정보가 잘못 표시되는 문제 등 총 23건에 대해 정보 제공 방식을 보완하고, 화면 내 안내 정보가 정확하게 표시되도록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공사는 사용자 의견과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경유 노선 설정과 이전·다음 열차 안내 등 시범운영 과정에서 접수된 개선 의견을 검토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기능 개선을 추진한다.
'또타지하철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각종 앱스토어에서 '또타지하철'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정종엽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앞으로도 실제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