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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마벨 ① MS '마이아 300' 날개 달고 맞춤형 반도체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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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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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소프트가 12일 자체 AI칩 공개로 마벨의 맞춤형 사업을 부각했다.
  • 마벨은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를 고객으로 두며 성장 기대를 키웠다.
  • 월가는 마벨의 장기 매출 목표와 주가 상승 여력을 긍정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10월 14일 오후 2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주 전반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마벨 테크놀로지(종목코드: MRVL)를 바라보는 월가의 시선은 오히려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자체 AI 칩 '마이아(Maia) 300'을 공개하면서 마벨의 맞춤형 반도체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고, 앞서 회사가 투자자의 날에 제시한 공격적인 장기 성장 목표에 대한 신뢰도 덩달아 높아지는 모습이다.

마벨 테크놀로지 [사진=블룸버그]

마벨 주가는 13일(현지시간) 1.08% 오른 268.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월 초 급등 이후 차익 실현이 이어지며 최근 5거래일 동안 5.60% 밀렸지만,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총액은 약 2,356억 달러로,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16% 넘게 치솟으며 S&P500 편입 종목 가운데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 MS의 '탈(脫)엔비디아' 행보, 마벨에는 호재

마이크로소프트는 12일 최신 AI 칩 마이아 300을 공개하고, 이를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주력 추론(inference) 시스템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MS는 마이아 300이 엔비디아(NVDA)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최상위 시스템보다 전력 1메가와트당 40% 더 많은 토큰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큰은 AI 질의의 입력과 출력을 측정하는 단위다. MS는 또 2027년부터 '애저 마이아' XPU 제품군의 배포 규모를 수 기가와트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번 발표는 엔비디아와 AMD 등의 고가 칩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하드웨어 활용을 늘리려는 MS의 의지를 보여주는 최신 사례다. 물론 MS가 엔비디아 칩 구매를 중단한다는 뜻은 아니며, 클라우드 고객에게 다양한 반도체 선택지를 계속 제공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자체 칩 비중을 높여갈수록, 이들에게 맞춤형 칩과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공급하는 마벨의 입지는 넓어질 수밖에 없다.

마벨은 아마존(AMZN)의 AI 프로세서 '트레이니엄(Trainium)'과 MS의 '마이아' 설계를 함께 맡고 있다. 세계 1·2위 클라우드 플랫폼을 모두 고객으로 두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MS 애저(Azure)는 AI 연산 수요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스티펠의 토레 스반베리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에서 마이아 300 출시가 마벨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70달러를 재확인했다. 13일 종가 대비 38%에 가까운 추가 상승 여력이다. 그는 마이아 300이 마벨이 2028회계연도(2027년 2월 시작)부터 생산 확대를 예상해 온 주요 'XPU 어태치(보조처리장치)' 프로그램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마벨은 지난 8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이 프로그램을 예고했고, 맷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회사의 최대 매출 기회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스반베리는 "마이아 300 발표와 마이아를 MS의 기본 추론 컴퓨팅 인프라로 삼겠다는 계획은 마벨의 맞춤형 칩 사업에 긍정적"이라며, 2031회계연도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반도체 사업 전망에 대한 확신이 한층 커졌다고 평가했다.

◆ 발표 시점은 공교롭게도 반도체주 '검은 하루'

다만 발표 타이밍은 좋지 않았다. MS가 마이아 300을 공개한 12일,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를 대거 내던지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 급락했고 약세는 밤사이 아시아 증시로 번졌다. 이번 실적 시즌에 기술 기업들이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마벨 역시 이날 3% 하락하며 매도세에 휩쓸렸다.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혹 탄 브로드컴(AVGO) CEO의 발언이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행사에서 상당수 AI 투자자들이 자신이 무엇에 투자하는지도 모른다며 이들을 카지노의 도박꾼에 빗댔다. AI 붐의 종말을 예고한 것은 아니지만, 데이터센터와 각종 인프라에 투입될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뒷받침할 자본이 부족해 결국 지출이 제약받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 조정의 출발점이 된 '투자자의 날' 랠리

최근의 조정은 앞선 급등에 대한 반작용이기도 하다. 마벨 주가는 10월 6일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의 날 직후 5.8% 뛰어 287.01달러에 마감했다. 머피 CEO가 새로운 장기 매출 목표를 공개하자마자 주가가 치솟은 것이다.

회사가 제시한 2031회계연도(2031년 1월 종료) 매출 목표는 700억~900억 달러, 중간값 기준 약 800억 달러다. 지난 1월 마감한 2026회계연도 매출 82억 달러의 약 10배로, 향후 5년간 연평균 55~60% 성장에 해당한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26회계연도 2.84달러에서 30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구조로, 영업이익률 목표는 기존 38~40%에서 44~46%로 높였다. 장기 매출총이익률 목표는 56~59%로 2026회계연도의 59.5%를 소폭 밑돈다. 회사는 잉여현금흐름의 약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단기 전망도 끌어올렸다. 2028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는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2029회계연도 맞춤형 AI 가속기 및 관련 제품 매출 전망치는 8월 말 제시한 10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로 상향했다. 2030년까지의 전체 유효시장(TAM) 추정치도 4,000억 달러로 넓혔는데, 이 가운데 약 3,850억 달러가 데이터센터 관련 시장이다. 세부적으로는 맞춤형 제품 2,350억 달러, 스위칭·스토리지 850억 달러, 인터커넥트 650억 달러 규모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이 특히 주목한 대목은 목표치의 근거였다. 스반베리에 따르면 회사는 매출 800억 달러라는 수치를 "이미 확보한 설계 수주"에 대한 자체 분석을 토대로 산출했다. 크리스 쿠프먼스 마벨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전망치를 내놓을 때는 여러 건을 수주할 것이라는 희망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는 이미 보유한 관계와 이미 따낸 계약을 실행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 훨씬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모닝스타의 윌리엄 커윈 애널리스트는 이번 전망이 "막대한 AI 투자가 향후 5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강력한 지지 신호"라며, 경영진이 장기 목표와 관련해 신뢰성을 입증해 왔다고 평가했다.

◆ GPU를 넘어 '맞춤형 칩' 시대로

마벨의 청사진이 설득력을 얻는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의 구조적 변화가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수년간 연산과 학습의 거의 전부를 GPU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빅테크가 한층 고도화된 모델을 배치하고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특정 모델이나 작업에 최적화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세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맞춤형 칩은 일반적으로 GPU보다 초기 비용이 낮고 일부 작업에서는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수요의 주체는 클라우드 연산 능력과 AI 서비스를 임대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다. 알파벳(GOOG)의 구글 클라우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2% 급증한 248억 달러를 기록하며 그룹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부가 됐다. 아마존(AMZN),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모두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자체 맞춤형 칩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픈AI도 올해부터 자체 칩 배치에 들어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맞춤형 프로세서 시장이 약 45% 성장하는 반면 GPU 시장 성장률은 16%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이 흐름의 최대 수혜주로는 맞춤형 칩 설계 업체인 브로드컴(AVGO)과 마벨, 그리고 위탁생산을 맡는 TSMC(TSM)가 꼽힌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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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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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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