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제환 대표는 18일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 JP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매출 563억원과 영업익 61억원을 기록했다
- 상장 후 미국 법인 설립과 반도체 소재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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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 베테랑..."100년 기업 만드는 것이 꿈"
[화성(경기)=뉴스핌] 정탁윤 기자 = 이제환 제이피(JP)이노베이션 대표는 "오는 11월에 상장 예심 청구를 넣어서 내년 안에 (코스닥)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장과 함께 미국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JP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2009년 창업 후) 초창기에 일본에 수출을 소규모로 한 적이 있고, 현재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했다. 내년 상장 이후 해외 영업 관련 조직이 갖춰지면 미국 법인도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 화공·공정설비 전문기업...지난해 매출 560억원대
제이피(JP)이노베이션은 2009년 설립 이후 원료 합성 반응 장비 제조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화공·공정설비 전문기업이다. JP는 'Just progress'의 약자로, 멈추지 않는 진보와 정진을 뜻한다.
현재는 제약·바이오, 기능성 화장품, 2차전지, 반도체·전자소재, 정밀·석유화학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비 제작과 플랜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를 수행하고 있다.

단순 장비 납품을 넘어 공정 설계, 장비 제작, 배관·전기 시공, 설치, 시운전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수행 역량이 제이피이노베이션의 핵심 경쟁력이다.
매출액은 2024년 236억원에서 지난해 563억원으로 13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9억원대에서 6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엔지니어링 내재화와 통합 EPC 수행체계를 기반으로 약 368억원 규모의 화장품 원료 합성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프로젝트 대형화에 성공한 덕분이란 설명이다.
종업원 수 역시 38명에서 66명으로 약 74% 증가하며 사업 성장과 함께 고용 확대가 이어졌다. 또한 2024년 전략적 투자(SI) 45억원, 지난해 재무적 투자(FI) 60억원을 유치해 생산설비와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했다.
이 대표는 "해외 영업조직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소규모로 운영 중인데, 내년 상장과 함께 조직이 갖춰지면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도 준비하고 있다"며 "2차전지나 반도체 관련 상위 고객사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튀르키예나 헝가리, 폴란드, 특히 미국 쪽이 가장 사업하기 좋은 시기일 것 같아 미국 법인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30년 경력 베테랑..."100년 기업 만드는 것이 꿈"
회사 실적과 관련해서는 "올해 3분기까지 수주 잔고가 340억 정도인데 50%는 화장품원료, 나머지는 반도체 관련 소재"라며 "내년엔 반도체 관련 부분이 60~70%로 올라가지 않을까 해서 500억원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계공학도 출신으로 창업 전에 석유화학 장비 업체에서 10년 정도 경험을 쌓고, 지난 2009년 창업했다. 전체 3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향후 '100년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는 "독일의 전시회에 갔다가 한 기업을 방문했는데 100년이 넘었더라, 굉장히 부러웠다"며 "내가 없더라도 전문경영인이 하든 시스템에 의해 100년 갈 수 있는 기업으로 키워갔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