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익산시는 14일 꽃·보석·농업 결합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익산시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화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익산시는 야간공연과 농촌체험으로 관광객 체류를 늘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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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보석 컬러마케팅·야간 빛정원·고구마 체험 도입, 100여개 단체 참여·지역상권 연계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꽃과 보석, 야간관광과 농업 체험을 결합한 도심형 축제를 통해 가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흘간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근린공원, 익산역 일원에서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국화 조형물 전시는 11월 8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글로우 익산(GLOW IKSAN), 보석처럼 새롭게 빛나는 익산'이다. 꽃을 감상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 곳곳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산업과 상권을 연계하는 등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익산 대전환'을 체감할 수 있도록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축제를 재편했다.
주 행사장인 중앙체육공원은 다이아몬드와 루비, 사파이어의 색채를 담은 테마 정원으로 꾸며진다. 신흥공원에는 에메랄드를 상징하는 녹색 정원을 조성한다.
익산역에는 10월의 보석인 토파즈를 표현한 주홍빛 공간을 마련해 지역의 보석도시 정체성을 부각한다. 낮의 국화 전시를 야간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한 경관 콘텐츠도 강화했다.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조명과 국화빛 터널, 천사의 계단, 멜로디박스 등 이색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민 라디오 DJ와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 공연, 익산시예술인총연합회 깃발전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밤에는 EDM 파티와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지며 31일에는 불꽃놀이와 청년 기획자들이 마련한 이리오락(Rock) 페스타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시는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도심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업을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확장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고구마 놀이터'에서는 고구마 캐기와 옮기기 등 참여형 놀이를 진행하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호풍미와 다양한 고구마 가공식품을 소개한다.

2026 대한민국 증류주 대상을 받은 고구마 소주 '리28'도 전시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
코레일과 연계한 1박 2일 농촌관광 열차 상품을 운영하고 스마트농업 기술과 신품종 화훼 전시도 마련해 농업과 관광의 결합을 꾀한다.
지역경제와 상권을 연결하는 상생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난해 축제에는 76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농특산물 등을 판매한 97개 부스 업체가 약 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농가와 기업 등 100여 개 단체가 농특산물과 보석, 먹거리 등 5개 테마관에 참여한다.
전시용 화훼류는 지역 농가와 자활센터의 계약재배를 통해 조달해 약 3억원의 농가 소득을 뒷받침했다. 지역 음식점과 카페, 숙박시설 이용 영수증을 인증하면 국화를 선물하는 '마(시고)·먹(고)·자(고) 이벤트'도 진행해 원도심 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 기술과 예산 절감 노력도 반영됐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고온에 대응하기 위해 하우스 냉난방기를 정비하고 암막스크린을 보강하는 등 재배 환경을 관리해 개막일 기준 80% 이상의 개화율을 목표로 준비했다.
국화 조형작품은 현장 근로자와 직원 20여 명이 지난해 11월부터 직접 재배하고 제작해 외부 용역비를 줄였다.

류숙희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민선 9기 익산 대전환은 시민과 농가, 소상공인이 축제의 주인공이 돼 도시의 활력을 함께 키워가는 과정"이라며 "꽃과 보석, 빛과 농업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