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이 14일 대우건설의 LNG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 대우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한 1683억원으로 예상됐다
- 파푸아뉴기니·모잠비크 LNG 수주가 실적과 목표 달성의 핵심 변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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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주 목표 27조원…추가 대형 계약 관건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대우건설이 파푸아뉴기니와 모잠비크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연내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가 LNG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키움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3일 종가 1만5960원 대비 상승 여력은 약 44.1%다.
키움증권은 대우건설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1683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규모로 시장 전망치인 163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1조9500억원으로 2.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건축 부문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도 10% 중반대의 수익성을 기록한 데다 3분기 대형 입주 현장에서 공사비 증액 가능성도 남아 있다.

다만 플랜트 부문은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공장과 모잠비크 에어리어1(Area 1) 사업의 공정 진행이 예상보다 더딘 상황이다.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7(T7) 사업의 공사기간 연장 협의도 마무리되지 않아 수익성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는 해외 LNG 프로젝트 수주다. 대우건설은 지난 8월 4일 파푸아뉴기니 LNG 중앙처리시설(CPF)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같은 달 7일에는 모잠비크 로부마(Rovuma) LNG 사업의 낙찰의향서(LoI)를 받았다.
두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모두 올해 말까지 최종투자결정(FID)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모잠비크 로부마 LNG 사업은 대우건설이 원청사 지위로 수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파이프라인들 가운데 중동 전쟁에 따른 수요 다각화와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연내 LNG 파이프라인들의 수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는 추가 계약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높였지만 이를 달성하려면 가덕도 신공항이나 체코 두코바이 원전 사업의 계약도 연내 체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단기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동 외 LNG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대우건설의 수혜가 전망된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연간 수주 가이던스 27조원은 다소 도전적인 목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