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진서 9단이 13일 변상일 9단을 꺾고 결승 1국을 승리했다
- 신진서는 19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2국에서 승리하면 2년 만에 란커배 정상에 복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을 꺾고 란커배 두 번째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신진서는 13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란커산 세계바둑공원에서 열린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한국 랭킹 4위 변상일에게 19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결승 3번기에서 먼저 1승을 챙기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남은 두 대국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24년 제2회 대회에 이어 2년 만에 란커배 정상에 복귀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사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수읽기 싸움이 펼쳐졌다.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면서 어느 한쪽도 쉽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승부가 갈린 것은 우중앙 전투였다. 변상일이 흑 121수와 123수에서 단수 방향을 잘못 선택하면서 신진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신진서는 상대의 실착을 놓치지 않고 정확한 수순으로 응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변상일이 좌변에서 승부수를 던지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신진서가 정확한 응수로 상대의 추격을 차단하면서 집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결국 변상일은 192수 만에 돌을 던지며 패배를 인정했다.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변상일과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42승 9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란커배는 중국이 주최하는 세계 메이저 바둑대회다.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8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3000만원)이다.
대회는 중국 바둑 규칙을 적용해 덤 7집 반으로 진행되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
결승 2국은 하루 휴식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진서가 2국에서도 승리하면 2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하며, 변상일이 반격에 성공하면 최종 3국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