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는 13일 류지현 전 대표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 류 감독은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하고 강팀 도약을 이끈다
- 한화는 최종 9위에 그친 뒤 감독과 단장을 교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제15대 사령탑으로 류지현 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한화는 13일 류지현 신임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류 감독이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의 성장'을 달성할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휘봉을 맡겼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971년생인 류지현 감독은 현역 시절 LG 트윈스에서 '꾀돌이' 유격수로 활약했다. 은퇴 뒤 지도자로 변신해 2021년부터 두 시즌 동안 LG 사령탑을 맡아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감독 통산 288경기에서 159승 16무 113패, 승률 0.585를 기록했다. 이후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7년 만의 8강 진출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견인하며 국제 무대 지도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 한화는 타선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수진 부진과 불펜 난조로 57승 83패 4무, 최종 9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화는 지난 10일 정규시즌 최종전 직후 임기가 만료된 김경문 감독, 손혁 단장과의 동반 퇴진을 결정했다. 한화 감독이 중도 경질 없이 임기를 끝낸 것은 2014년 김응용 감독 이후 12년 만이다. 한화는 양승관 수석코치를 비롯해 양상문, 김민호, 김재걸 코치와 재계약을 포기하며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개편에도 나섰다.
공석이 된 단장직에는 석장현 전 경영지원실장이 내정됐다. 2003년 입사한 석 신임 단장은 스카우트, 홍보, 운영팀장, 전략팀장을 거친 프런트 출신이다. 한화 직원 출신이 단장에 오른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류지현 감독은 "좋은 팀의 감독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팬들과 함께 승리를 자양분으로 강팀을 향해 나아가며 명문 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