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은 12일 잠실구장 최종전 시구자로 김인식 전 감독을 선정했다.
- 김 전 감독은 베어스 사령탑 시절 1995년과 2001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 두산은 이날 잠실야구장 은퇴식을 열고 44년 역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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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민 감독' 김인식 전 감독이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김 전 감독이 시구를 맡는다고 밝혔다.
김 전 감독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9년간 베어스를 이끌었다. 전신인 OB 베어스 시절을 포함해 1995년과 2001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휘했다. 특히 1995년은 잠실을 연고로 한 구단이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첫 사례였다. 김 전 감독은 베어스의 전성기를 이끈 지도자이자 잠실야구장의 역사와 함께한 인물이다.

김 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던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잠실을 지켜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베어스 후배들이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1982년 문을 연 잠실야구장은 리모델링 대신 재개발이 결정돼 오는 12월부터 철거될 예정이다. 기존 구장 자리에는 2032년 개장을 목표로 돔구장이 들어선다. 잠실을 함께 홈으로 쓰는 LG 트윈스와 두산은 내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내 임시 구장을 이용할 계획이다.
두산은 롯데전을 마친 뒤 '잠실야구장 은퇴식'도 진행한다. 구단 각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참석해 팬들과 함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구장에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로 44년간 한국 프로야구의 주요 무대였던 잠실의 한 시대를 마무리하는 자리가 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