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 전통시장 2곳이 12일 브랜드·캐릭터로 야시장 변신했다.
- 부산지식재산센터가 용호골목·남천해변시장 BI를 개발 지원했다.
- 야간조명·먹거리행사로 젊은층 방문객 유입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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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역 전통시장이 고유 브랜드와 캐릭터를 앞세워 야시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이 상권 홍보와 방문객 유입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부 부산지식재산센터는 2026년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남구 용호골목시장과 수영구 남천해변시장의 신규 브랜드와 캐릭터 개발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두 시장의 입지와 상권 특성, 상인과 방문객의 정서 등을 분석해 시장별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캐릭터를 개발했다. 상표와 디자인 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 절차도 함께 지원했다.
개발된 브랜드와 캐릭터는 야시장 운영에도 활용되고 있다. 용호골목시장과 남천해변시장은 최근 야시장을 개장하고 시장 곳곳에 브랜드와 캐릭터를 적용한 야간 경관 조명, 현수막, 안내 배너 등을 설치했다.
상인들은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 증정 행사와 특화 먹거리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야시장에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상품과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용호골목시장은 '용호 밤 마켓'을 열고 시장 내 점포들이 대표 메뉴와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남천해변시장도 가을철 먹거리 행사인 '살아있네 야장'을 운영하며 방문객을 맞고 있다.
한 상인은 "시장만의 캐릭터와 로고가 생겨 자부심이 커졌다"며 "새 간판과 기념품이 시장 분위기를 젊게 바꾸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이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브랜드와 캐릭터가 축제와 사업에 지속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