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은행이 11일 KB스타즈를 76-54로 꺾고 3위로 마쳤다.
- 김지영이 13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 강한 수비로 KB를 묶으며 박신자컵 경쟁력을 입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완파하고 박신자컵을 3위로 마무리했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윤아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3·4위 결정전에서 KB를 76-54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박신자컵이 국제대회 형식으로 개편된 2023년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데 이어 3위까지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김지영이 있었다. 포인트가드로 나선 김지영은 13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1개가 모자란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홍유순도 16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아시아쿼터 노구치 사쿠라는 1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부터 강력한 수비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KB를 압도했다. 1쿼터 초반 김지영의 3점 플레이를 시작으로 노구치와 신지현, 홍유순이 연이어 득점하며 10-0으로 달아났다. 특히 홍유순은 1쿼터에만 7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상대 공격을 11점으로 묶으며 21-11로 첫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노구치와 홍유순이 골밑을 공략했고, 교체 투입된 심수현은 빠른 돌파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전반에만 실책 12개를 범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21-17로 앞섰다. 특히 2점슛 성공률 65%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반면 KB는 전반 3점슛 17개 중 단 1개만 성공하는 극심한 외곽 난조에 시달렸다. 신한은행은 36-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신한은행의 수비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3쿼터 초반 노구치의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신한은행은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중반 김지영이 홍유순의 패스를 받아 속공 득점을 올리며 45-24, 21점 차까지 달아났다. KB는 허예은과 송윤하의 외곽포로 추격했지만 신한은행은 51-35로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지영의 3점슛과 신지현의 3점 플레이가 연이어 터지면서 승부는 사실상 기울었다. 신한은행은 이후에도 홍유순의 골밑 득점과 노구치의 외곽포를 앞세워 격차를 유지했고, 결국 22점 차 완승을 거뒀다.
KB에서는 허예은이 13점, 사카이 사라가 10점, 송윤하가 9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3점슛 31개 중 6개만 성공하는 등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오른 KB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지수가 대회 기간 실전 감각을 점검한 것은 수확이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