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파크플러스가 워킹 노마드용 거점 확장했다.
- 역세권 라운지와 앱으로 출입·예약 편의 높였다.
- 글로벌 유연업무 시장은 2034년까지 성장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용 앱 기반 스마트 출입·예약 및 커머스 결합으로 회원 락인 효과도
글로벌 유연 업무 공간 시장, 2034년까지 연평균 최대 14.1% 성장
직영점 운영 노하우 기반으로 공유오피스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 예정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워킹 노마드(Working Nomad)에게 업무를 볼 베이스캠프를 찾는 일은 늘 숙제다. 특히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은 채 현장 곳곳을 누비는 기자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기자실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마땅히 업무를 볼 공간을 찾지 못해 카페를 전전하는 일도 적지 않다.
한번은 자정이 넘도록 취재를 마친 뒤 기사를 쓸 곳을 찾지 못해 궁여지책으로 문을 연 치킨집에 들어간 적이 있다.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를 시켜놓고 꽁꽁 언 손을 녹여가며 노트북 자판을 두드렸다. 돌이켜보면 꽤나 고단했던 경험이다.
그만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의 가치는 크게 다가온다.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스파크플러스의 공간적 이점이 특히 각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 역세권 라운지 중심의 '하이퍼로컬' 거점망 구축으로 업무 유휴 시간 최소화

지난 7월부터 스파크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과, 가장 피부에 와닿는 메리트는 서울 도심의 동맥을 짚어낸 듯한 입지 전략이다. 공덕역, 여의도역, 광화문 디타워 등 5호선 라인을 비롯해 교통망이 집중된 강남권에 라운지가 촘촘히 포진해 있어 취재 직후 업무를 정리하기에 무척 수월했다. 분당처럼 IT와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까지 거점이 뻗어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는 스파크플러스의 '하이퍼로컬(초근접) 네트워크' 진격 전략의 일환으로, 주요 환승 거점에 지하철 역사 라운지(스플라운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파편화된 구독 요금제를 도입해 유휴 시간을 최소화했다.

현재 서울 오피스 임대 시장은 권역별로 극심한 온도 차이를 보이는 초양극화 상태다. 강남권역(GBD)은 3% 미만의 초저공실 상태를 유지하는 반면, 도심권역(CBD)은 대규모 신규 공급으로 9%대까지 공실률이 치솟았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 속에서 입지 선정의 복잡성을 덜고 초기 비용 없이 거점을 확보할 수 있는 대형 플랫폼의 수요는 자연스럽게 폭증할 수밖에 없다.

다양한 지점을 오가며 느껴진 서비스의 균질함과 몰입도 높은 공간 구성도 돋보였다. 커피 머신과 얼음, 차 등이 훌륭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푹신한 소파부터 개별 데스크까지 다채롭게 마련된 공간에는 직장인뿐 아니라 학생, 시니어 등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져 있었다.

보안이 필요한 업무에서도 시스템의 편리함은 빛을 발했다. 전용 앱을 통해 미팅룸을 예약하고, 취재원에게 모바일 출입 링크를 발송해 간편하게 내부로 안내할 수 있었다. 번거로운 외부 인터뷰 장소 섭외가 필요 없을 만큼 인테리어도 훌륭했다.
◆ 업무 후 성수 팝업으로 직행…스마트 출입·예약 및 커머스 결합으로 회원 락인 효과도

성수동 같은 핫플레이스 인근 거점에서 업무 후 팝업 스토어를 둘러보거나, 오피스 이용자 혜택으로 주변 헬스장 및 카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점은 워라밸을 중시하는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정확히 관통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용 앱인 오피스플러스의 역할이 주효했다. 앱을 통해 출입 관리, 회의실 예약, 스토어 기능을 결합하여 이용 편리성을 증대시키는 한편, 회원들을 생태계 안에 단단히 묶어두는 락인(Lock-in) 장치를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대규모 인원이 유동적으로 오가는 거점 공간인 만큼 개선 과제도 존재했다. 간헐적인 출입 시스템 오류나 바쁜 시간대 QR 코드 인식 지연으로 적체 현상이 빚어지는 상황, 그리고 라운지 방문객과 고정석 입주사 직원들의 동선이 겹치는 점은 무인 운영 및 공간 공유가 안고 있는 구조적 딜레마다. 그러나 시스템 마찰 발생 시 지원 부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일 처리가 동반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 글로벌 유연 업무 공간 시장, 2034년까지 연평균 최대 14.1% 성장

향후 이 같은 스파크플러스의 서비스를 찾는 워킹 노마드들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유연 업무 공간 시장은 하이브리드 워크 패러다임 정착과 함께 2034년까지 연평균 최대 1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용자의 41%가 출퇴근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연 공간을 거점 오피스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스파크플러스는 직영점에서 쌓아온 공간 기획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유오피스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변화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트렌드에 발맞춰, 워킹 노마드와 입주사들이 오직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과 IT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