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문온라인이 8일 홍콩 H주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 선전거래소는 A주 증자와 동시 추진 타당성을 질의했다
- 상반기 매출은 늘었고 순손실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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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8일 오전 12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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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지식재산권(IP) 사업 등에 관여하는 중문온라인(中文在線∙중문재선∙COL 300364.SZ)이 홍콩 H주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홍콩 IPO를 추진하는 동시에 최대 28억3000만 위안 규모의 A주 증자를 추진하면서 선전증권거래소로부터 자금조달 규모와 A·H주 동시 추진의 타당성에 대한 질의를 받은 직후다.
중문온라인은 10월 8일 공시를 통해 시장 환경과 회사의 발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H주 발행 및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H주 상장 철회가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는 9월 30일 최대 28억3000만 위안 규모의 A주 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최대 35명의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해 디지털 저작권 콘텐츠, IP 파생 콘텐츠, AI 대규모 모델, AIGC 멀티모달 플랫폼 등의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26년 6월 말 기준 중문온라인의 순자산은 2억6300만 위안으로, 예정된 증자 규모가 순자산의 10배를 웃돈 것이 문제시 됐다. 선전증권거래소는 10월 2일 질의서를 통해 증자 규모가 회사의 재무 상황과 기존 사업 규모에 적정한지, 자금 산정 근거가 무엇인지 설명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거래소는 중문온라인이 2026년 2월 홍콩증권거래소 메인보드 IPO를 신청한 상태에서 A주 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점을 문제로 삼았다. A주 증자와 H주 IPO의 자금 사용처를 비교하고, 두 자금조달 계획을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설명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대규모 증자의 필요성과 사업 타당성도 쟁점이 됐다. 거래소는 8억6400만 위안이 투입되는 디지털 저작권 콘텐츠 사업에 대해 기존 저작권 활용률과 매출 기여도, 추가 구매 필요성, 예상 수익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했다.
한편 중문온라인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5억7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4299만5,300위안으로 적자를 이어갔지만 적자 규모는 81.01% 축소됐다. 특히 단편극·IP 파생상품 매출이 4억1100만 위안으로 108.72% 급증하며 웹소설 사업을 제치고 최대 매출원으로 올라섰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