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대희 군포시장이 8일 출범 100일 성과와 도시 대전환 청사진을 발표했다.
- 군포시는 조직개편과 소통 혁신으로 일하는 시정 기틀을 마련했다.
- 재개발 속도전과 GTX-C, 물류터미널 이전을 4대 과제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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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소통 혁신으로 '일하는 시정' 기틀 마련
4대 도시 대전환 과제 선포·복합물류터미널 이전 중요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은 8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도시 대전환' 청사진을 전격 발표했다.

한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 100일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검토하는 시정'에서 '일하는 시정'으로 체질을 바꾼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속도전, GTX-C 금정역 일대 대변혁, 철도 지하화 그리고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이전 등 군포의 100년을 좌우할 4대 핵심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 조직개편·소통 혁신으로 '일하는 시정' 기틀 마련
군포시는 취임 직후 도시정비국과 청년주권실을 신설해 조직을 52개 부서 192개 팀 체제로 재정비했다. 도시공간 혁신과 청년층의 시정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포석이다.
아울러 재정전략 TF를 가동해 세입·세출 구조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국·도비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정의 문턱도 대폭 낮췄다. 매월 확대간부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시정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동장 민원 책임제'와 현장 소통 행보를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또한 민선 8기 동안 멈춰 섰던 당정협의회와 의정협의회를 복원하고 10월부터는 '군포시 공론화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주요 현안을 시민과 함께 풀어갈 방침이다.

◆ 4대 도시 대전환 과제 선포..."복합물류터미널 이전은 첫 단추"
한 시장은 이날 군포의 구조적 발전을 이끌어갈 4대 대전환 과제를 제시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재개발·재건축 속도전: 노후 원도심과 산본신도시의 주거·경제 공간 혁신을 위해 절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주민 갈등을 적극 조율한다. 이미 군포10구역 철가 진행 통합재건축 9-2구역 시공자 선정 절차 착수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GTX-C 금정역 일대 대변혁: 지난달 공식 착공된 GTX-C 노선을 발판 삼아 금정역을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킨다. 단절된 공간을 잇고 보행 중심의 연결축을 만들어 상권과 문화가 살아나는 상징 공간으로 재창조한다. 신분당선 군포 연장도 4개 지자체 합의를 이끌어내 국가철도망 반영을 추진 중이다.
철도 지하화: 도시를 가르는 지상철로 인한 생활권 단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경기도와 협력해 국가계획 반영과 제도적 실현을 끝까지 밀어붙인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이전: 이날 회견의 가장 핵심적인 화두였다. 산본신도시 이후 40여 년간 군포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교통 혼잡과 소음·분진 등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복합물류터미널의 구조적 모순을 정조준했다.
한 시장은 "편익은 국가 물류망이 가져가고 비용은 오롯이 군포시민이 치러왔다"며 정부에 세 가지 요구사항을 강력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물류·국토 정책 차원의 이전 공식 검토 및 책임 있는 비용 분담 ▲이전 부지의 첨단산업·주거·문화 미래형 복합지구 재창조 지원 ▲금정역 복합개발 및 철도 지하화 논의를 위한 정부-군포시 상설 협의 틀 마련을 요구했다.

◆ "100일의 약속, 4년의 성과로 증명할 것"
이 외에도 군포시는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분야 수상, 환경부 탄소중립 우수사례 전국 2위,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상(광명시 상생 소각 협업) 등 대외 평가에서 잇달아 두각을 나타내며 행정력을 입증했다.
한대희 시장은 "100일은 바꾸겠다는 약속을 되돌릴 수 없는 흐름으로 만든 시간"이라며 "중앙부처와 국회, 경기도를 집요하게 설득해 계획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잘한 것은 잘했다고 부족한 것은 부족하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빠르고 확실한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제2기 신도시와 수도권 물류의 중심지에서 이제 '대전환의 도시'로 도약하려는 군포시의 행보에 지역 사회와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