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저스가 7일 애틀랜타를 3-1로 꺾고 2승1패를 만들었다.
- 선발 야마모토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 오타니는 또 무안타에 그쳐 현지 비판이 커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로버츠 다저스 감독 "선발 제외 없을 것" 신뢰 여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A 다저스가 '홈런포 공식'을 앞세워 디비전시리즈 우위를 되찾았지만 침묵에 빠진 오타니 쇼헤이를 향한 현지의 시선은 점차 차가워지고 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1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7이닝 4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였다. 타선에서는 4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과 프레디 프리먼의 백투백 솔로포가 터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다저스가 기록한 10득점은 모두 홈런에서 나올 정도로 극단적인 장타 의존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대승의 이면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날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친 오타니는 1회초 헛스윙 삼진, 3회 포수 타격 방해 출루, 5회 좌익수 뜬공, 8회 볼넷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무릎과 이두근 등 거듭된 부상 여파로 고전해 온 오타니는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이날까지 21경기 및 98타석 연속 홈런을 치지 못하며 자신의 커리어 최장기간 홈런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후반기 복귀 이후에도 타격감을 찾지 못하면서 급기야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하위 타순인 5번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현지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를 넘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LA타임즈는 최근 보도를 통해 "부상 중인 오타니가 다저스에 헛된 타석만 안기고 있다"며 "이제는 다저스가 그에게 배트마저 빼앗아야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매체는 오타니가 정규시즌 막판 18경기에서 타율 0.157, OPS 0.503에 그쳤고 70타석 동안 삼진 29개를 당하는 등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과거 상대 투수들에게 극도의 공포감을 안겼던 오타니의 위압감이 사라지면서 상대 벤치 역시 두려움 없이 정면 승부를 펼치고 있다. 2차전 당시 애틀랜타 벤치는 무키 베츠를 볼넷으로 내보내고도 오타니를 그대로 상대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과거라면 상상하기 힘든 장면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부진을 두고 "헛스윙이 너무 많고 존을 벗어난 공에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면서도 선발 제외 가능성에 대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여전히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로서는 남은 경기에서 오타니가 살아나길 바랄 뿐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