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7일 뉴스핌 히든스테이지 결선서 신직선·채수빈·혼즈가 자작곡 무대를 펼쳤다.
- 신직선은 ‘미신은 안 믿지만’으로 청아한 보컬과 기타를, 채수빈은 ‘넘어진 파도 속 나를’로 피아노 연주를 더했다.
- 혼즈는 ‘빌런’으로 바이올린 활 기타 연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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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히든스테이지' 결선에 진출한 싱어송라이터 신직선, 채수빈, 혼즈(Honz)가 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담은 자작곡으로 결선 무대를 빛냈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 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의 결선이 진행됐다.

결선에는 오아, 박희수, 김은찬 밴드, 신직선, 채수빈, 혼즈, 윤준, 심각한 개구리, 채비, 윤태경이 진출했으며,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심사를 맡았다.
네 번째 결선 주자로 나선 신직선은 자작곡 '미신은 안 믿지만'을 선곡했다. 미신 같은 것은 믿지 않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미신을 신경쓰자 믿는 척이라도 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신직선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기타 연주를 더해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반복되는 후렴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순탁 심사위원은 신직선의 무대에 대해 "통통 튀면서도 가볍지 않아서 좋았다. 그런 점에서 인상적인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김도헌 심사위원은 "연주하면서 노래할 때 표현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다"며 "미신을 안 믿는다고 했는데 가사를 보면 어떤 미신을 안 믿는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이 어떤 식으로 드러나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 곡이었다"고 덧붙였다.

다섯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채수빈은 자작곡 '넘어진 파도 속 나를'을 선곡했다. 산다는 게 도대체 무엇인지, 마치 파도와 같은 게 삶이 맞는 건지, 늘 평탄한 삶을 바라는 건 욕심인건지 끝없는 고민과 끊이지 않던 걱정이 가득한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채수빈은 무거운 곡의 주제와 달리 밝은 분위기로 노래를 풀어냈으며, 피아노 연주를 곁들여 안정적으로 곡을 소화했다.
배순탁 심사위원은 채수빈의 무대에 대해 "기본적으로 음악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 실력이 탄탄하고, 편곡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며 "편곡이 인상적이지만, 이것 외에 더 좋은 선택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평가했다.
김도헌 심사위원은 "스트링이나 라이브 세션이 추가되면 어떨까 싶다"고 의견을 밝혔다.

여섯 번째 주자는 혼즈였다. 혼즈는 자작곡 '빌런'을 선곡했다. 영화 '조커'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곡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한 화자가 점차 냉소와 분노로 변해가는 감정선을 담았다. 혼즈는 끈적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으로 곡을 소화하는 동시에 무대를 넓게 활용하며 뛰어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특히 기타를 바이올린 활로 연주하는 독특한 퍼포먼스를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혼즈의 무대에 대해 "퍼포먼스를 가져온 것을 재미있게 봤고, 음악적으로도 여러 요소가 있어서 몰입감 있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조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돼 있는데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곡에서 잘 드러난다"며 "곡을 듣기 전에 선입견을 갖게 하는 부분이 있다. 곡 자체와 퍼포먼스가 갖고 있는 매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혼즈는 "아이디어도 좋았고 퍼포먼스도 짜여 있어서 좋았다. 그런 점에서 인상 깊게 들었다"며 "오늘 오신 분들이 혼즈라는 가수를 기억하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에는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각각 300만원, 우수상과 루키상에는 각각 20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