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이 7일 하현승과 계약금 16억원에 계약했다
- KBO 신인 역대 최고액으로 2006년 10억원을 넘었다
- 하현승은 투타 겸업 재능과 우승 견인력도 입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하현승(부산고)이 역대 신인 최고 대우를 받고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키움은 7일 투타 겸업 유망주 하현승과 계약금 16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한기주가 KIA 입단 당시 받은 10억원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이다.

좌투좌타인 하현승은 고교 무대에서 투타 모두 정상급 재능을 보여주며 일찌감치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투수로는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올해 14경기에서 45.2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 77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도 24경기 타율 0.383(81타수 31안타), 3홈런, 2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88로 맹활약하며 '부산고 오타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현승은 올해 열린 18세 이하(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전을 포함해 3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뒀다. 15.2이닝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2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MLB) 구단들도 하현승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외 진출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하현승은 고심 끝에 KBO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더 큰 무대에 도전하는 길을 택했다.
키움은 "하현승의 기량과 잠재력, 해외 진출 대신 국내 무대 도전을 선택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금을 역대 최고액인 16억원으로 책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하현승은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시고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평소 오고 싶었던 팀의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고 이제 히어로즈의 일원이 됐다는 게 실감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배들도 많은 만큼 옆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라며 "내년 시즌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키움은 하현승을 포함해 2027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1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2라운드 경북고 내야수 최우준은 1억7000만원, 3라운드 경동고 투수 김민준은 1억2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