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콜마가 7일 K-뷰티 수출 호조로 4분기 성장 기대를 높였다.
-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 3분기 매출 8310억원, 영업이익 918억원으로 예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수주 집중에 실적 눈높이 상향 여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콜마가 K-뷰티 수출 호조에 따른 국내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4분기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일부 브랜드의 화장품 용기 입고 지연이 단기 출하에 부담이지만, 견조한 글로벌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를 고려하면 4분기 국내 법인 실적 전망이 상향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리포트에서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본업의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콜마 국내 법인의 성장 흐름이 한국 화장품 수출과 동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HS코드 3304 기준 12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최근 일부 브랜드의 용기 입고 지연은 여전히 부담 요인이지만, 이는 K-뷰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됐다. 수주 증가분이 생산·출하로 연결될 경우 한국콜마의 4분기 별도 매출은 기존 추정치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별도 법인의 생산능력은 2024년 4억3000만개에서 2025년 5억3000만개, 올해 7억7000만개로 확대됐다. NH투자증권은 2027년 하반기 세종 공장 증설이 이뤄지면 생산능력이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8310억원, 영업이익을 918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57% 증가한 수준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법인은 매출액 4300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50% 늘어나는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5.4%로 전년 동기보다 1.7%포인트 높아질 전망이다.
수출 주도 브랜드의 주문이 집중되는 가운데 글로벌 수요 확대로 선케어 제품 비중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계휴가와 추석 연휴 시점 차이에 따른 조업일수 영향, 원부자재 및 외주 생산 비용 부담을 감안해도 예년보다 높아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해외 법인은 지역별로 실적 흐름이 엇갈릴 전망이다.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186억원,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추정됐다. 색조 브랜드 고객사 다변화에 따라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적자 폭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캐나다 법인은 매출액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 297억원으로 7%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비수기와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됐다.
자회사 연우는 매출액 79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수준이다. 2분기와 같은 대량 용기 납품은 없지만 전년 대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HK이노엔은 매출액 275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20% 증가하는 수준이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