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은 7일 삼성에스디에스 실적이 관계사 AX 확대와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으로 개선될 것이라 했다.
- 3분기 매출은 3조6550억원, 영업이익은 2357억원으로 예상했다.
- 내년 매출과 이익은 늘고 클라우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약 20개 관계사 대상 생성AI 서비스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LS증권은 7일 클라우드·시스템통합(SI) 등 IT서비스와 물류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관계사 인공지능 전환(AX) 확대와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을 바탕으로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7000원을 유지했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단기 이익률 개선 속도는 시장 기대 대비 다소 보수적이지만 관계사의 생성AI 확산이 현재 진행 중이고 정부향 인프라·AX 확대 사업의 가시성도 높다"며 "AX 실행에 따른 매출화가 확대되는 4분기부터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S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을 3조6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2357억원으로 1.5% 늘고 영업이익률은 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성장에도 초기 AI 사업의 수익성과 내부 AI 활용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IT서비스 부문에서는 클라우드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3분기 IT서비스 매출액은 1조69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고, 이 가운데 클라우드 매출은 7886억원으로 16.9%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선 연구원은 "관계사의 생성AI 활용 확대가 MSP 매출 증가에 기여하는 반면 클라우드 전환과 고객사의 효율화 요구로 SI와 ITO는 보수적인 흐름을 예상한다"며 "초기 AI 리셀러 사업의 제한적인 수익성과 내부 AI 활용 비용을 감안하면 IT서비스 영업이익률은 11.8%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SI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하고 ITO는 0.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IT서비스 전체 외형은 성장하더라도 수익성 개선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물류 부문은 항공 전환 수요와 대외 물동량 증가, 유류할증료 및 운임 상승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봤다. 3분기 물류 매출액은 1조9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물류와 신사업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연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6.8%에서 올해 3분기 6.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장기 성장축으로는 관계사 AX 확대를 꼽았다. 삼성전자가 지난 6월 ChatGPT Enterprise를 도입한 데 이어 삼성에스디에스는 7월 앤트로픽과 파트너십을 맺고 9월에는 CPN 파트너 자격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약 20개 관계사 수만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선 연구원은 "관계사향 AI 도입이 단순 사용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후속 구축과 운영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초기 단순 리셀링에서 데이터 정비와 에이전트 구축·운영으로 사업 범위가 넓어질수록 MSP 부문의 이익 기여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팹 증설도 추가적인 수요 확대 요인으로 제시했다. 생산설비 증설 과정에서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생산·물류 자동화, IT 인프라 구축 수요가 함께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은 정부 GPU 사업을 통해 올해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2027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선 연구원은 "정부 GPU 사업을 통한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의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4분기부터 매출화 가능성이 열려 있으나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2027년을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발표한 헬릭스 인프라 투자에 대해서는 글로벌 AI 인프라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14조5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8070억원으로 15.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15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700억원으로 각각 4.1%, 3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은 올해 3조900억원에서 내년 3조6750억원으로 18.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T서비스 영업이익률도 올해 10.0%에서 내년 12.6%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 연구원은 "중장기 AI 인프라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 프리미엄이 낮아진 상황에서도 삼성에스디에스는 실제 AX 사업의 매출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관계사 AX 확산과 정부향 인프라 사업 확대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