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코비치가 5일 차이나오픈 준결승에서 결승에 올랐다.
- 메드베데프가 관중 부상으로 실격돼 승리가 확정됐다.
- 조코비치는 디미노어를 꺾고 통산 102승에 도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11위·세르비아)가 상대의 뜻밖의 실격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첫 투어 우승이자 개인 통산 102번째 단식 우승까지 이제 1승만을 남겨뒀다.
조코비치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를 상대로 첫 세트를 7-5로 따낸 뒤 2세트 게임스코어 5-3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조코비치의 포핸드 발리가 광고판을 맞고 메드베데프 쪽으로 튀었고, 메드베데프가 백핸드로 받아친 공이 관중석 맨 앞줄에 있던 남성의 눈 부위를 맞혔다. 해당 관중은 눈을 감싼 채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상황을 확인한 주심은 메드베데프에게 실격을 선언했다. 메드베데프는 별다른 항의 없이 판정을 받아들였다.
메드베데프는 경기 후 "정말 미안하고 그분이 괜찮기만을 바란다. 만나서 어떻게든 보상하고 싶다"라며 "100% 사고였다. 화가 나서 공을 친 것이 아니라 그냥 아무 데로나 보내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코비치도 메드베데프를 감쌌다. 그는 "다닐이 안타깝다. 큰 경기에서 실격당하는 기분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조코비치 역시 2020년 US오픈 16강에서 자신이 친 공이 선심의 목을 맞히면서 실격패한 경험이 있다.

뜻밖의 방식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조코비치의 차이나오픈 강세는 이어졌다. 이번 대회까지 통산 33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그는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출전한 차이나오픈에서 통산 7번째 우승을 노린다.
결승 상대는 앨릭스 디미노어(9위·호주)다. 디미노어 역시 준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34위·폴란드)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가 디미노어를 꺾으면 올해 첫 투어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102번째 ATP 단식 정상에 오른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