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남자배구가 3일 카타르를 3-0으로 꺾었다
- 한국은 아시안게임 7위로 2회 연속 메달을 놓쳤다
- 대표팀은 국제무대 경쟁력 한계를 드러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배구가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노메달의 수모를 겪으며 초라하게 대회를 마감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7·8위 결정전에서 카타르를 세트 점수 3-0(25-20 25-23 25-16)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를 7위로 마친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7위)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메달 획득 실패라는 씁쓸한 기록을 남겼다. 야구와 농구가 금메달을 수확하고 축구가 결승에 오른 것과 대조적으로 4대 프로스포츠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D조에 속했던 한국은 필리핀과 대만을 연파하며 출발했으나, 준우승팀 중국에 2-3으로 덜미를 잡히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이어진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이란과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하며 메달 레이스에서 밀려났다. 메달 불발의 충격 여파는 5~8위 순위결정전에서도 이져 인도에 1-3으로 무너졌고 결국 7·8위전까지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마지막 경기였던 카타르전에서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신호진(현대캐피탈)이 팀내 최다인 14점을 폭발시키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준혁(대한항공)이 13점, 허수봉(현대캐피탈)이 12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이날 카타르는 2012년생으로 만 13세에 불과한 신장 210㎝의 신예 무바라크 무사 마두트가 양 팀 최다인 16점을 올리며 거세게 저항했으나 한국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자존심을 지켰다.
8년 만의 메달 탈환을 목표로 아시아선수권 3위의 상승세를 안고 출전했던 남자배구는 국제무대 경쟁력 한계를 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소속 팀으로 복귀해 프로배구 컵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