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삼석 의원이 2일 섬 지역 여객편의시설 실태를 공개했다
- 전국 기항지 322곳 중 240곳에 여객터미널이 없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 기항지 160곳 미설치로 안전 사각지대가 심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삼석 "노후·위험시설 개선 위한 정부 지원 시급"
[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 지역 여객선 기항지 상당수가 여객터미널은 물론 기본적인 대기실조차 갖추지 못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2일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섬 지역 여객 편의시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322개 여객선 기항지 가운데 240곳(75%)에 여객터미널이 설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광주는 터미널이 없는 기항지가 160곳으로 전체 미설치 지역의 67%를 차지했다.
경남 28곳, 충남 20곳, 인천 17곳, 전북 10곳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기항지의 57%는 여객선 탑승대기실마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 시설도 열악한 수준이다. 일부 기항지는 녹슨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를 대기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송전 철탑 아래 설치된 시설도 확인됐다. 지붕과 창문이 없는 개방형 대기실이나 전기시설이 없어 냉난방조차 불가능한 곳도 있었다.
여객선은 미연륙 섬 주민 8만6000여 명의 생업과 일상을 잇는 필수 교통수단이다. 매년 약 1300만 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찾고 있지만 정작 승객을 위한 기본 인프라는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해양수산부의 관리 부실도 도마에 올랐다. 제4차 대중교통기본계획은 기항지 시설 모니터링과 개선을 명시하고 있지만 해수부는 기항지별 편의시설 실태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여객선 대기실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닌 섬 주민의 이동권과 안전을 보장하는 필수 인프라"라며 "전국 기항지 전수조사를 통해 노후·위험시설을 개선하고 대기실 설치를 위한 정부 지원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