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팀이 30일 대만을 229-228로 꺾고 동메달을 땄다.
- 박예린·강연서·박정윤은 준결승 패배 뒤 끝내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 한국은 본선에서 아랍에미리트와 태국을 넘었고 인도에 져 결승행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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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만 24번째 마지막발이 8점에 꽂히면서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극적인 동메달을 수확했다.
박예린(한국체대), 강연서(성사중), 박정윤(창원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229-228로 꺾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인도를 상대로 1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대표팀은 흔들림을 지워내고 곧바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했던 접전 끝에 대만을 제압하고 시상대에 올랐다.
1엔드 첫 주자로 나선 박예린이 10점을 쏘아 올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강연서와 박정윤도 나란히 10점을 명중시켰고 이후 세 발까지 모두 완벽하게 과녁을 관통했다. 한국은 1엔드를 60점 퍼펙트로 장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엔드에서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3엔드 초반 다소 흔들린 한국은 상대의 거센 추격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고, 마지막 4엔드 중반에는 역전까지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 3발에서 승부를 뒤집을 기회를 노렸고 대만이 마지막 순간 흔들리며 실책을 범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극적인 1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짜릿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예선 랭킹라운드 3위로 본선에 오른 한국은 16강에서 아랍에미리트를 제압하고 8강에서 태국과 동점을 기록한 끝에 슛오프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인도에 막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는 이 종목이 아시안게임에 도입된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 2연패를 달성했다.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준결승에서 대만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32-229로 꺾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