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정 선수들 28일 스타트 감각 0.1초 싸움 벌였다
- 김효년·서휘가 평균 0.15초로 공동 1위에 올랐다
- 빠른 스타트보다 안정적 제어와 집중력이 중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경정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스타트 감각'을 두고 선수들의 치열한 0.1초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28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경정은 대시계의 바늘이 0초를 지나 1초를 가리키기 전 출발선을 통과해야 하는 독특한 구조를 지닌 만큼 스타트 시점을 정확히 맞춰 초반 주도권을 쥐는 능력이 경기 결과를 결정짓는다.
올해 38회차까지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가장 우수한 스타트 반응 속도를 보인 선수는 김효년(2기, A1)과 서휘(11기, A1)로 나타났다. 두 선수는 평균 스타트 타임 0.15초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조성인(12기, A1), 이동준(8기, A1), 심상철(7기, A1), 김완석(10기, A1), 기광서(11기, A2), 나종호(16기, A2), 박석문(2기, A2) 등 7명이 평균 0.17초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특히 16기 나종호는 베테랑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눈부신 기량을 과시했다.
평균 0.18초를 기록한 선두권 바짝 추격 그룹도 만만치 않다. 이택근(1기, A2), 주은석(5기, B2), 김민준(13기, A1), 김선웅(11기, A2), 박원규(14기, A1) 등과 함께 여성 대표 주자인 김인혜(12기, A1), 김지현(11기, A1)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준희(15기, B1), 김보경·최인원(이상 16기, B1), 김태훈(17기, B1) 등 신예급 선수들도 0.18초대를 유지하며 선전 중이다.
다만 경정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조급한 스타트는 출발 위반(플라잉)에 따른 자격 정지 등 치명적인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무조건 빠른 속도보다는 안정적인 제어 능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한다. 바람이나 너울 등 수면 상태와 코스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경정 관계자는 "경정에서 스타트 감각은 강자가 갖춰야 할 기본기이자 가장 확실한 무기"라며 "단 몇 백분의 1초를 앞당기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눈치싸움과 컨트롤 능력이 올 시즌 남은 경정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