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3일 일본에 1-3으로 져 4강에서 멈췄다.
-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꺾었지만 뒤이은 복식과 단식이 모두 패했다.
- 한국은 단체전 2연패에 실패하고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안세영을 앞세운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의 단체전 2연패 꿈이 4강 문턱에서 좌절됐다.
한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1-3으로 패했다. 올해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와 세계단체선수권대회를 휩쓸며 직전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일본의 에이스 야마구치 아카네를 2-1(21-9 18-21 21-11)로 꺾었다. 안세영은 첫 게임을 단 9점만 내주며 코스 구석구석을 찌르는 예리한 공격으로 야마구치를 쉴 새 없이 몰아붙였다. 2게임을 내주며 맞이한 3게임에서도 4-4 동점에서 내리 6점을 쓸어 담으며 승기를 잡았고,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10점 차 압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최근 8차례 맞대결 전승을 달리며 최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에이스의 승리가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안세영의 선전으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이후 나선 선수들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져나갔다.
두 번째 복식에 나선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에 0-2(15-21 19-21)로 일격을 당했다. 2게임에서 19-19까지 따라붙었으나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무릎을 꿇었다.

세 번째 단식에 출전한 심유진도 미야자키 도모카에게 0-2(15-21 14-21)로 패하며 한국은 벼랑 끝에 몰렸다. 허벅지 부상 낙마한 김가은을 대신해 발목 통증을 안고 출전한 심유진은 초반 주도권을 쥐고도 후반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 4복식에 나선 김혜정-정나은 조가 반격을 노렸다. 김혜정의 무릎 부상 낙마로 급히 조를 이룬 두 선수는 1게임에서 4-11로 뒤지던 경기를 18-17로 뒤집는 등 끈질긴 추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듀스 접전 끝에 20-22로 1게임을 내줬고, 2게임마저 16-21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