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완수 경남지사 21일 통영·거제 점검했다
- 추석 앞두고 시장 물가·수해 복구 살폈다
- 소방 대응 격려하고 자활 지원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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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이재민 귀가 순조, 2691세대 복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수해 현장을 떠난 주민들의 귀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시장과 소방서, 자활 현장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추석 명절을 사흘 앞둔 21일 통영과 거제 민생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명절 물가와 수해 이후 일상 회복 상황, 소방 안전, 취약계층 자립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먼저 통영 중앙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장을 보러 나온 도민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추석 대목을 앞둔 시장 분위기와 물가 동향을 살폈다.
시장 내 건어물, 활어, 채소, 어패류 점포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확인했다. 상인회 관계자들과는 최근 집중호우 이후 시장 상황과 전통시장 활성화, 시설·환경 개선 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고 상인들이 제기한 건의 사항을 들었다.
박 지사는 도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명절 물가 수준과 상인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나온 요구 사항을 도정에 충실히 반영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박 지사는 통영소방서를 방문해 지난 8월 집중호우 당시 구조와 배수 지원 등 수해 대응 최일선에서 활동한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통영소방서는 집중호우 기간 100여 회 이상 배수 지원과 산사태 구조 활동을 수행하며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박 지사는 소속 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명절 연휴 기간에도 화재 예방과 신속한 출동 태세 유지에 빈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마지막 방문지로 거제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들을 만나 근로 환경과 자립 지원 실태를 점검했다.
거제지역자활센터에는 약 260명이 희망도시락 제조, 편의점 운영, 농산물 재배 등 여러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박 지사는 교육장과 식재료 전처리 작업장, 식당, 목공 작업장 등을 둘러보며 사업단별 판로 확보 상황과 냉난방 시설, 휴식 공간 등 실제 근로 여건에 어려움이 없는지 의견을 들었다.
거제지역자활센터 신축사업 추진 현황도 점검했다. 이 사업에는 총 47억 원 가량이 투입되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지사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취약계층 자립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모두에게 따뜻한 한가위가 되도록 분야별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 현장을 지키는 소방대원, 자활사업 참여자 등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민생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호우로 통영과 거제에서는 총 2784세대 6015명이 대피했으며 20일 기준 2691세대 5835명이 귀가했다. 현재 94세대 180명이 미귀가 상태로 이 가운데 거제지역 7세대 11명은 추석 전 귀가할 예정이다.
나머지 이재민도 주택 수리와 안전진단 등 복구 진행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집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