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타타손즈 이사회가 17일 찬드라세카란 연임안을 의결했다.
- 이사회는 같은 날 상장 의무화 절차도 통과시켰다.
- 타타 트러스트는 연임과 상장에 강하게 반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타타손즈 IPO도 가결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17일 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0년 전 타타 그룹의 본사 '봄베이 하우스(Bombay House)'에서 벌어졌던 라탄 타타와 사이러스 미스트리 간의 이사회 경영권 분쟁에 이어, 목요일(17일) 같은 장소에서 최고 경영진 거취를 둘러싸고 또 한 번의 격렬한 이사회가 열렸다. 향후 법적 공방 가능성과 타타 그룹의 역학 관계 변화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목요일 타타손즈(타타 그룹의 지주회사) 이사회 회의에서는 치열한 설전과 표결 끝에 그룹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두 가지 안건이 가결되었다. 하나는 타타손즈의 의무 상장(상장 기업 전환) 안건이었고, 다른 하나는 회장 선임에 관한 건이었다.
3시간 동안 이어진 회의에서는 상장안이 통과되었고,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63) 회장의 세 번째 5년 임기를 승인하는 결의안도 가결되었다.
이들 두 안건 모두 타타 트러스트(타타그룹의 최대 주주이자 자선 재단)의 노엘 타타 의장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특히 찬드라세카란 회장 연임 안건을 만장일치 추대가 아닌 표결에 부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회장의 연임은 투표 결과 찬성 4, 반대 1로 가결됐다.
회사 측 성명에 따르면,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연임하지 않겠다는 기존 결정을 재고해 달라"는 이사회의 요청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27년 2월 20일 현재 임기가 만료되는 대로 향후 5년간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된다.
다만, 타타손즈의 지분 66%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타타 트러스트'는 성명을 내고 찬드라세카란 회장의 연임이 위법하다고 규정했다. 재단 측은 찬드라세카란 회장이 지난 8월 12일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힌 서한이 이미 정식으로 수용되어 최종 확정되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찬드라세카란 회장의 3연임 포기 서한은 (지명 이사인 노엘 타타를 포함한) 타타손즈 이사회 이사들에게 발송된 것"이라며, "타타 트러스트 재단 자체는 해당 서한을 수락하거나 거부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사회 직후 타타손즈가 결정 사항을 담은 성명을 배포한 반면, 타타 트러스트 측은 17일 저녁 내내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무려 다섯 차례에 걸쳐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노엘 타타 의장은 저녁 늦게 낸 미디어 성명에서 "2026년 9월 11일 자 인도중앙은행(RBI)의 통지문은 비은행 금융기관(핵심투자회사) 라이선스 취소 신청을 거부한 것일 뿐, 상장만이 유일한 선택지라고 말한 것은 아니라는 게 나의 해석"이라며 "아직 규제 대응의 여지가 남아 있으므로 이사회가 상장을 쉽게 인정하기보다 그 여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타타손즈가 비상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제 당국과 추가 협상을 벌여 2029년 9월까지 3년의 유예 기간을 더 요청해야 한다는 5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타타 트러스트 성명에 따르면, 노엘 타타 의장은 타타손즈의 지분 약 18%를 보유한 샤푸르지 팔론지(Shapoorji Pallonji) 그룹이 주식 시장 상장 대신 지분 일부를 현금화하는 대가로 타타손즈에 2,500억 루피(약 3조 6,100억 원)를 요구했다는 제안서를 이사회 테이블에 올리며, 상장 외 다른 우회로를 제안하기도 했다.
RBI가 타타손즈의 핵심투자회사(CIC) 자격 취소 신청을 기각하며 즉시 상장을 의무화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타타손즈 이사회는 지명 이사로서 거부권을 가진 노엘 타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장 안건을 전격 통과시켰다. 타타손즈가 주식 시장에 정식 상장되면 정관이 대대적으로 개정됨에 따라 노엘 타타 회장의 거부권 대부분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찬드라세카란 회장의 연임 가결에 대해 노엘 타타 의장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새로운 페이지로 넘어갔다"며 씁쓸함을 표하기도 했다.
이사회 회의를 앞두고 타타 트러스트가 지명한 타타손즈 이사 두 명, 노엘 타타와 베누 스리니바산 사이에 스리니바산의 타타손즈 상장 논의 참여 여부를 두고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노엘 타타는 스리니바산 이사가 몇 달 전 재단의 입장과 달리 언론 인터뷰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에 찬성한다"고 밝힌 점을 문제 삼아 그를 상장 논의에서 배제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스리니바산 이사는 이사회 당일 강력히 반발하며 자신의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 회의에서는 노엘 타타가 "RBI의 상장 명령에 대해 법적 소송이나 항소를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찬드라세카란 회장이 "중앙은행의 지침대로 상장 절차를 밟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안은 향후 주주총회에서 또다시 논쟁거리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주주총회 개최 시기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마하라슈트라주 자선사업국이 타타 그룹의 핵심 주주인 시르 라탄 타타 트러스트(SRTT)의 이사회 소집 및 의결권 행사를 동결한 뒤 최근 해제한 상황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타타손즈 정관상 양대 핵심 재단인 SRTT와 시르 도라브지 타타 트러스트(SDTT)가 주주총회에 보낼 두 개 재단의 공동대표(1명)를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타타손즈 이사회는 찬드라세카란 회장의 세 번째 5년 임기를 승인했다. 이는 찬드라세카란 회장이 지난 2026년 2월 이사회에서 의견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들어 연임하지 않겠다고 이사들에게 서한을 보낸 지 한 달 만에 나온 결정이다. 당시 노엘 타타 의장은 에어인디아(Air India)와 타타 디지털(Tata Digital) 등 일부 계열사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찬드라세카란 회장의 연임을 반대해 왔다.
타타 트러스트 재단이 지난해 이미 찬드라세카란 회장의 임기를 5년 연장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노엘 타타는 올해 2월 실적 부진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그룹의 리더십 공백 이슈가 약 7개월간 지속됐다.
2024년 10월 타타 그룹의 정신적 지주였던 라탄 타타 명예회장이 타계한 이후, 타타 트러스트은 그룹 내홍의 중심에 서게 됐다. 재단 수뇌부와 타타손즈 이사회가 핵심 사안마다 충돌했고, 결국 찬드라세카란 회장이 올해 8월 임기 연장을 원하지 않는다는 서한을 발표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그러나 17일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지난해 재단 결의안의 취지대로 비즈니스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찬드라세카란 회장이 반드시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고, 결국 상황은 대반전을 맞이했다.
타타손즈는 성명을 통해 "2026년 9월 17일 이사회에서 찬드라세카란 회장이 이사회의 거듭된 요청을 수용하여 사퇴 의사를 철회했다"며 "이에 이사회는 다수결 투표를 통해 현 임기 만료 후 5년 연임안을 의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성명은 또한 "RBI 지침에 따라 상장 의무 절차를 개시할 것이며, 관련 규정 준수 요건에 대해서는 중앙은행 및 타타 트러스트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