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2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확대했다
-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이 대상이며 14세까지 늘렸다
- 학령기 확산 차단과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예년보다 앞당겨진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와 고령층을 중심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특히 학령기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1년 상향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올해 들어 예년보다 빠른 시기부터 증가했다. 2026년 36주차(8월 30일~9월 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2.9명을 웃돌았다.

최근 4주간 의사환자 분율은 33주 7.5명, 34주 9.2명, 35주 13.3명에 이어 36주 25.3명으로 급등했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75.1명으로 가장 높고, 1~6세 49.8명, 13~18세 31.3명 순으로 학령기와 영유아층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시는 확산세가 가파른 어린이 연령층에 대한 접종을 우선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중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에 방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는 접종 필요 횟수에 따라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순차 접종을 진행해 초기 혼잡과 안전사고 가능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접종을 권고했다. 두 백신은 같은 날 서로 다른 부위에 접종할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과 입원·사망 위험을 낮추는 주요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 외에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계층을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시는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5일부터 자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고위험군 전반의 접종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번 절기 무료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3가 백신이 사용된다.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접종기관 정보는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서 20~30분가량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와 방역당국은 시민들이 예방접종과 함께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일상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실내 환기와 같은 기본 수칙을 실천하고, 발열·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 뒤 타인 접촉을 줄이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증상 발생 시 지체하지 않고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