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AI 서버 수요로 MLCC 공급부족 우려 커졌다
- 무라타·삼성전기 등 고사양 생산 확대 나섰다
- 중국 업체와 소재주도 공급망 진입 기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9월 16일 오전 09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9월 16일자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시장에 고사양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증시의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테마주 강세의 핵심 배경은 AI 서버용 MLCC 수요 확대와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증설 움직임이다. 일본 MLCC 업체 무라타(Murata)는 AI 서버에 사용되는 고사양 MLCC 생산능력을 2028 회계연도(2028년 3월 종료)까지 현재보다 약 20%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무라타에 따르면 AI 서버 한 대에는 약 3만개의 MLCC가 탑재된다. 이는 스마트폰의 약 30배, 자동차의 약 3배에 해당한다. 특히 엔비디아의 NVL72 랙 한 대에는 약 44만개의 MLCC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서버용 MLCC는 24시간 연속 가동과 고온·고압·대전류 환경을 견뎌야 해 일반 제품보다 제조 난도가 높다. 이에 따라 고용량·고전압 등 고사양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TTI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고용량·고전압 MLCC의 납기는 15~20주, 약 4~5개월까지 늘어났다.

◆ 글로벌 업체, 저사양 생산 줄이고 고부가 제품 확대
해외 업체들은 단순 증설뿐 아니라 기존 생산능력을 고사양 제품으로 전환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무라타는 9월 10일 일부 MLCC 제품의 생산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소비자용 범용 제품과 일부 자동차용 제품이 대상이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성숙 제품의 생산을 줄이고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에 생산능력을 배분하려는 조치로 보고 있다.
한국 삼성전기(SEMCO)도 가격 조정을 통해 생산구조를 바꾸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OEM·ODM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4분기 소비자용 X5R MLCC 가격을 평균 25~30%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범용 제품 수요를 조절하고 고사양 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 중국 업체, 고사양 MLCC 공급망 진입 주목
글로벌 MLCC 시장은 일본 무라타, 삼성전기, 일본 다이요유덴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상위 5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본토 업체들은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이 낮지만, AI 서버와 자동차 전장용 고사양 MLCC를 중심으로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삼환그룹(三環集團∙CCTC 300408.SZ), 풍화고과(風華高科∙FENGHUA COMP 000636.SZ), 미용과기(微容科技∙XVRONG 창업판 IPO 추진 중)의 2024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각각 2.5%, 1.9%, 1.5% 수준이다.
관련 소재·부품 업체에도 수혜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MLCC용 유전체 분말 업체인 국자재료(國瓷材料∙SINOCERA 300285.SZ)는 최근 2거래일간 주가가 8% 넘게 상승했다. 회사는 8월 기관 대상 조사에서 AI 서버 및 차량용 MLCC용 유전체 분말의 고급 생산라인 증설을 일부 완료했으며, 신규 생산능력이 가동되면 생산·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MLCC 제조용 이형필름을 생산하는 쌍성컬러플라스틱(雙星新材 002585.SZ)도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국내 MLCC 업체 삼환그룹 등에 이형필름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평활 제품은 위룽과기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외 고객사 인증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AI 서버와 자동차 전장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범용 MLCC와 고사양 MLCC 간 수급 차별화가 뚜렷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MLCC 산업 역시 완제품뿐 아니라 유전체 분말·이형필름 등 핵심 소재와 제조장비 분야까지 공급망 국산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