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주요 대기업 20곳이 16일 추석 앞두고 납품대금 9.6조원을 앞당겨 지급했다.
- 고환율·고물가 속 협력사 자금난을 덜려 최대 23일 조기지급했다.
- 대기업들은 금융지원과 복지·지역상생·취약계층 지원도 병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생펀드·금융 지원 등 협력사 경영 안정·임직원 복지 지원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주요 대기업 그룹 20곳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9.6조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가 8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상위 30대 그룹 중 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추석 전 하도급 및 납품 대금 조사'에서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한화, 롯데, 포스코, HD현대, GS, 신세계, 한진, KT, LS, CJ, 카카오, 두산, 네이버, 현대백화점, 효성, 하림 등이다.

고환율과 고물가 속에서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일부 그룹은 최대 23일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협력사의 임금과 원자재 대금 지급 등 단기 자금 수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그룹들은 조기 대금 지급과 함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삼성, LG, 롯데, 포스코, HD현대, GS, KT, 두산, 현대백화점 등은 상생결제 시스템, 동반성장펀드, 상생협력자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금융 비용을 덜어주고 있다.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HD현대, 효성 등은 1·2·3차 협력사 간 원활한 대금 지급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의 명절 부담을 덜기 위한 복지혜택도 제공된다. 삼성, SK, 한화, 롯데, GS, 신세계, 두산, 네이버, 하림 등은 협력사 임직원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명절 선물세트, 상품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 나눔도 활발히 진행된다. 삼성은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명절 장터를 운영하고, 현대차는 전통시장과 연계한 농가 직거래 장터를 지원한다. 포스코는 골목상권 소비 진작을 위해 인근 전통시장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하고, 한화는 지역 농식품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GS는 지역 특산물 연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도 다양해졌다. 한화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롯데는 정보 격차를 겪는 이웃을 위해 온라인 장보기와 무인 단말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K, 현대자동차, LG, 한화, 롯데, 포스코, HD현대, GS, 한진, LS, CJ 등은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명절 생필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광호 한경협중기센터 센터장은 "올해는 지원 방식이 단순 물품 지급에서 저금리 금융지원과 복지혜택, 판로 확대,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아우르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2·3차 협력사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위축된 민생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