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종대 익산시의원이 15일 민선9기 현안에 결단과 실행계획을 요구했다
- 익산서동축제 환원·함열농공단지 개방·농로 정비를 촉구했다
- 최정호 시장은 2029년 금마 개최 등 단계적 대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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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농로 정비·대학로 상권 회생·홈플러스 폐점 대응 등 구체적 실행계획 요구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이 민선 9기 익산시의 장기 표류 현안에 대해 '검토'에 머물지 말고 구체적인 정책 결단과 실행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의원은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익산시가 해결하지 못한 대표적인 5대 현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추진 의지와 로드맵을 요구했다.

먼저 익산서동축제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축제의 본향인 금마 서동공원으로 환원할 것을 제안했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백제왕도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익산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접근성과 주차 문제는 셔틀망 등 행정 지원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공 6년째 분양률이 54.2%에 그친 함열농공단지에 대해서는 공동폐수처리시설 부재라는 구조적 한계를 인정하고 관리기본계획을 전면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재·종이·그린바이오 등 비폐수·무방류 업종을 적극 유치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완화해 분양률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산면의 농로 정비 문제도 지적했다. 관내 최대 농경지 1814ha를 보유하고 있지만 올해 농로 포장 실적은 0.54km에 불과하다며 농로 실태 전수조사와 중장기 정비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또 5년째 매입률 67%에 머물고 있는 오산면사무소~가스충전소 간 4차선 도로 확장과 관련해 잔여 보상비 13억 원을 조속히 확보해 본공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동 원광대 대학로 상권에 대해서는 빈 점포를 청년 창업보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임차료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북일초 임시주차장 상시 개방 협의와 야간 유동인구를 확보하기 위한 '빛의 거리' 조성 등 복합적인 상권 회생책도 요구했다. 영등2동 홈플러스 익산점 폐점에 대해서는 대규모 도심 공동화와 주변 상권의 연쇄 침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본격 개발 전까지 기존 대규모 주차장을 시민과 상가를 위한 임시 개방 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소유주와 협의하고 대체 앵커시설 유치를 위한 행정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행정에 신중한 검토는 필요하지만 검토가 결정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숙려단행(熟慮斷行)'의 자세로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민선 9기의 소신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시민 앞에 명확히 밝혀달라"고 말했다.
최정호 시장은 "익산서동축제와 관련해 금마저 조성과 주변 기반시설 정비를 마친 뒤 2029년부터 금마권역에서 개최하고 그 전까지는 도심에서 콘텐츠를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함열농공단지는 목재·종이·그린바이오 등 업종으로 과감히 개방해 입주환경을 개선하고 오산면 농로 역시 농지면적과 사업 필요성,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동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상권 조성과 단계적인 제2의 청년시청 조성, 북일초 주차장 협의, 야간 경관 콘텐츠 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익산점 대체 앵커시설 유치와 주차장 임시 사용 등 유휴공간 활용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