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찬양 의원이 11일 서울시의 은폐 행정을 비판했다.
- GTX-A 철근 누락과 따릉이 유출을 사례로 들었다.
- 시민 안전보다 뒷북 대응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1년 7개월 대응 미흡
시민 안전 저해하는 행정문화 비판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울시가 GTX 부실과 개인정보 유출을 잇달아 숨기고 뒤늦게 알렸다는 비판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이 1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와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사례로 들며 서울시의 반복되는 '은폐·뒷북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고 의원은 GTX-A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해 "시공사가 지난해 11월 철근 약 178톤 누락 사실을 서울시에 보고했음에도 시민에게 즉시 공개하지 않고 5개월간 사실상 묵인했다"며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을 시민이 알지 못하게 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2024년 6월 사이버 공격 이후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낮게 판단했지만, 이후 유출 사실이 확인되고도 제대로 된 조치와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결국 1년 7개월이 지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유출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두 사건을 두고 "치명적인 부실 공사를 5개월 동안 묵인하고, 서울시민 2명 중 1명꼴에 해당하는 개인정보 유출에도 1년 7개월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이것이 과연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서울시의 모습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을 향해 "시정 최고 책임자가 정치적 생존과 거취에 마음을 빼앗겨 시정의 고삐를 놓은 사이 서울시 조직이 '일단 숨기고 보자'는 무사안일과 은폐 문화에 젖어버린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고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시장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는 없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시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잘못이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은폐 행정과 뒷북 행정의 악순환을 반드시 끊고 서울시의 무너진 행정 책임성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시민 앞에 책임을 다할 때까지 끝까지 감시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