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가 14일 수시 원서접수 장애 피해 수험생을 구제하겠다고 했다.
- 17시50분 당시 마지막 접수 이력을 기준으로 신청자만 인정한다.
- 구제 신청은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실시간 심사해 처리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른 대학에 접수했어도 당초 지원 대학 변경 가능…수시 일정 전 마무리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가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로 피해를 본 수험생을 대상으로 장애 발생 당시 남아 있던 마지막 원서접수 이력을 기준으로 구제에 나선다.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교육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17시50분 장애 발생 당시 원서 작성이나 저장, 결제 시도 등 접수 이력이 있는 경우 해당 이력을 기준으로 구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께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오후 6시20분까지 약 30분간 이어졌다. 이에 원서접수 마감 시간은 장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오후 7시까지 연장됐다.
구제는 자동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피해 수험생이 직접 구제 신청을 해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른 원서접수 대행사로 이동해 접수를 마친 학생도 있고 실제 접수 의사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며 "구제 신청을 통해 당초 접수 의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대학의 원서를 작성하거나 저장해 둔 경우에도 원하는 대학을 다시 골라 지원할 수는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여러 군데 원서를 저장해 놓았더라도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이력을 기준으로 한다"며 "마지막으로 클릭하거나 저장한 접수 이력에 따라 구제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장애 발생 시점의 접수 이력만 인정하기로 한 것은 마감 이후 공개된 경쟁률을 확인한 뒤 지원 대학이나 모집단위를 새로 선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구제 대상은 17시50분 당시 접속해 있었고 당시 접속 이력 그대로만 인정한다"며 "시스템 장애가 없었다면 원래 해당 대학에 지원했을 학생이기 때문에 구제로 경쟁률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장애 이후 다른 원서접수 대행사를 통해 차선책으로 다른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장애가 발생한 대행사를 통해 지원하려 했던 접수 이력이 있고 이후 다른 대행사를 통해 다른 대학에 접수했다면 구제 신청을 통해 당초 지원하려던 대학으로 변경할 수 있다"며 "기존에 지원한 대학을 취소하고 원래 지원하려던 대학에 접수하는 경우도 구제 대상에 포함된다"고 부연했다.
다만 장애 발생 이후 처음 접속을 시도해 관련 기록이 남지 않은 경우까지 구제 대상을 확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7시50분부터는 로그인 자체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기록이 없는 경우까지 구제하려면 이를 확인할 근거가 없어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전했다.
구제 신청은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이 모두 끝난 뒤 일괄 심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접속 기록 등을 확인해 구제 대상 여부를 판단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구제 신청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바로 절차에 들어간다"며 "학생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고 구제 기준에 해당하면 후속 원서접수 절차를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 원서접수는 16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구제 절차로 대학별 수시 전형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별 수시 전형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대학과 일정을 협의해 전형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후속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