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원형 감독이 13일 잠실 NC전 앞두고 잭 로그의 역전패를 감쌌다
- 로그는 전날 5이닝 6실점하며 무너졌고 더그아웃서 분노를 드러냈다
- 두산은 9-10으로 패해 5위 수성 부담이 커졌고 이날 경기에 집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두산 김원형 감독이 지난 12일 경기의 아쉬운 역전패를 아쉬워하면서도 선수들을 감쌌다.
김 감독은 13일 잠실에서 열리는 NC와 경기 전 "잭 로그가 어제 스스로에게 화가 좀 났던 거 같다. 타선이 모처럼 6점이나 지원해 줬는데 선발투수로서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감이 크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잭 로그는 전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6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로그가 1회 3실점을 했지만, 두산 타선이 1, 2회에 NC 구창모를 상대로 6점을 먼저 내주며 만회했다. 하지만 5회 연속 안타를 내준 후 김휘집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이후 마운드에서 내려간 로그는 더그아웃을 빠져나가며 화를 참지 못했다. 글러브를 계속 짚어 던지는 장면도 중계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됐다.
로그는 올 시즌 26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30경기 10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2.81로 팀의 1선발로 활약을 보여줬던 시즌과는 다소 부진하다. 지난해 로그의 활약을 바랐던 두산에게는 로그의 부진이 더 뼈아프다.
김 감독은 그런 로그의 행동 외에도 선수들의 아쉬운 플레이를 감쌌다. 6-10으로 뒤지고 있는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안재석의 우전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이어가는가 했다. 하지만 안재석이 2루를 노리려고 하자, 중계 플레이를 하던 유격수 김주원이 바로 1루로 송구했다. 안재석은 황급히 1루로 귀루했지만 결국 아웃됐다. 상위타순으로 연결된 만큼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 안재석의 주루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주자를 모아놓고 후속 타자에게 맡겨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안)재석이가 열심히 하려다 보니 그런 상황이 나왔다. 점수 차를 보면 좀 더 생각했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9회 2점을 더해 추격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9-10으로 패배했다. 이제 5위 두산은 6위 NC와 2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게다가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 최민석과 주전 2루수 박준순이 오는 14일부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전력에서 이탈한다. 5위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두산에는 치명적이다. 하지만 일단 두산 선수단은 이날 경기에 집중한다.
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지금 중요한 시기인 것을 알고 있다. 다음 주부터 아시안게임으로 세 선수가 자리를 비우지만, 지금은 다음 주를 생각하기보다 당장 오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willowdy@newspim.com












